[SDG13 기후변화대응] 2040년까지 탄소중립 100%를 달성하겠다고 선언한 첨단소재-부품업체 LG이노텍은 현재 20% 달성율을 기록하며 순항하고 있다. 재생에너지 전환율은 22%다.
LG이노텍은 이같은 내용의 ESG(환경·책임·투명 경영) 경영 성과를 담은 2022∼2023 지속가능성보고서를 발간했다고 7일 밝혔다.
환경 분야에서는 지난해 RE100(재생에너지 100% 사용)에 가입하고 2030년까지 사업장 내 사용 전기를 100% 재생에너지로 전환하기로 했다. 2040년까지 탄소중립 100%를 달성한다는 계획도 담았다.
또 구미·평택·광주 사업장은 글로벌 안전인증기관 UL로부터 폐기물 매립 제로(ZWTL) 인증을 받았다. 지난해 평택 사업장은 구미에 이어 자원순환 100%를 달성, 최고 등급인 플래티넘 등급을 획득했다.
LG이노텍은 폐기물 관리시스템 구축, 공정 부자재 재사용, 플라스틱 포장재 사용량 감축 등 자원순환을 위한 노력을 인정받아 지난해 ‘자원순환 선도기업 환경부장관상’을 수상했다.
구미·평택·광주 사업장은 글로벌 안전인증기관인 UL로부터 ‘폐기물 매립 제로(ZWTL)’ 인증을 받았다. 특히 평택 사업장은 지난해 구미에 이어 ‘자원순환 100%’ 달성으로 최고 등급인 플래티넘 등급을 획득했다.
지배구조 분야에서는 투명하고 건전한 경영환경 구축에 힘썼다. 지난해 ISO 37301(준법경영) 인증, 유엔글로벌콤팩트(UNGC) 반부패 우수기업상, ISO 22301(사업연속성경영시스템) 인증 등을 받았다.
주주 친화 정책도 확대했다. 지난해 배당금 총액은 982억 원으로 전년(710억원)에 비해 38.3% 늘었다. LG이노텍은 2024년까지 배당 성향을 10% 이상 유지한다는 계획을 내놓았다.
회사는 원천기술 고도화 및 미래 성장분야 고부가가치 신사업 발굴을 위해 지난해 연구개발(R&D)에 7528억 원을 투입했다. 2021년(5642억원) 대비 약 33% 늘어난 규모다.
정철동 LG이노텍 사장은 “차별화된 고객가치를 제공하는 ‘글로벌 넘버원 소재·부품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SDG뉴스 임명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