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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 '아이온', '레드닷 디자인 어워즈' 4개 부문 휩쓴 비결은

전기차 전용 타이어 브랜드 '아이온' 라인업 전체 입상…디자인 경쟁력 입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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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국타이어 제공)
(사진=한국타이어 제공)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의 전기차 전용 타이어 브랜드 '아이온(iON)'이 세계 3대 디자인 시상식으로 꼽히는 '레드닷 디자인 어워즈'에서 전 라인업을 수상하며 디자인 경쟁력을 입증했다.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가 세계 최초 풀 라인업 전기차 전용 타이어 브랜드 '아이온(iON)'이 독일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2023(Red Dot Design Award 2023)'에서 제품 디자인(Product Design) 부문 4개의 '본상(Winner)'을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수상작은 '아이온' 브랜드의 ▲고성능 타이어 '아이온 에보(iON evo)' ▲사계절용 타이어 '아이온 에보 AS(iON evo AS)' ▲겨울용 타이어 '아이온 아이셉트(iON i*cept)' ▲세계 최고 권위의 전기차 레이싱 대회 'ABB FIA 포뮬러 E 월드 챔피언십(포뮬러 E)'의 공식 전기차 레이싱 타이어 '아이온(iON)' 등 4개 제품이다.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독일 국제포럼 디자인 하노버에서 주최하는 세계 최고 권위의 디자인 상이다. '제품 디자인',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디자인 콘셉트' 등 3개 부문에서 산업 제품의 디자인과 품질, 기능, 친환경성 등 다양한 요소들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분야별 수상작을 선정한다.

올해에는 전 세계 51개국에서 총 2만여 개의 제품을 출품해 각 부문에서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글로벌 디자인 어워드에서 타이어 제조사의 특정 브랜드 라인업 전체가 입상하는 것은 타이어 업계에서 매우 이례적이라는 평가다.

한국타이어 관계자는 "이번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수상은 아이온 브랜드가 글로벌 리딩 전기차 전용 타이어 브랜드로 포지셔닝을 더욱 확고히 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남다르다"고 설명했다.

한국타이어의 아이온은 지난해 5월 유럽 교체용(RE) 타이어 시장을 시작으로 한국, 미국 등 주요 전기차 선진국에서 판매되며 글로벌 대표 전기차 타이어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

설계 단계에서부터 고성능 프리미엄 전기차를 타깃으로 개발해 저소음, 전비, 마일리지 등 특정 성능이 어느 한 쪽에 치우치지 않고 균형을 이루는 것이 특징이다.

원료 수급에서부터 타이어 생산, 폐기 후 다시 원료로 재활용하는 부분까지 모두 고려해 개발된 제품으로, 실제 제품 생산 과정에서 친환경 소재를 사용하고 경기에 사용된 타이어 전량을 회수해 열분해 과정을 거쳐 전부 재활용한다.

'아이온 에보', '아이온 에보 AS', '아이온 아이셉트' 모두 각 제품별 주행 환경에 적합한 저소음 패턴 디자인을 적용해 쾌적한 승차감을 제공한다. 또 시선 각도에 따라 다양한 입체감을 나타내는 사이드월(타이어 측면) 그래픽 디자인도 두드러진다. 

SDG뉴스  임명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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