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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 2024-04-28 22:31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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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두 번째 전기차...대형 SUV ‘EV9’ 디자인 공개, 5월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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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V9 (이미지=기아 제공)
EV9 (이미지=기아 제공)

기아가 두 번째 전기차인 대형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SUV) EV9의 디자인을 15일 공개했다. EV9은 기아의 EV6에 이은 두 번째 전용 전기차다. 현대차그룹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를 적용했다. 전기 SUV 중에선 플래그십(최고급) 모델이기도 하다.

EV9은 3열 7인승 대형 SUV다. 전작인 중형 전기 SUV EV6가 곡선으로 날렵함을 강조한데 비해 EV9은 각진 모습으로 직선을 강조했다.

실내 공간은 E-GMP 플랫폼의 장점을 활용해 넓게 구현했다. 바닥은 평편하고 실내공간에 영향을 미치는 휠베이스(바퀴축간 거리)도 길다. 기아는 넓은 공간을 활용해 다양한 수납공간도 제공한다고 밝혔다.

기아는 브랜드 디자인 철학인 ‘오퍼짓 유나이티드’를 바탕으로 EV9외장 디자인에 웅장함, 고급스런 센스, 미래지향적 이미지를 담았다고 설명했다.

카림 하비브 기아글로벌디자인센터 부사장은 “EV9이 전기차임을 고려했을 때 가장 중요한 디자인 요소는 3열 7석으로 구성된 차량의 공간감”이라며 “이처럼 큰 공간감을 확보한 전기차는 아마 최초일 것”이라고 말했다.

기아는 이달 말 온라인으로 EV9의 세부 상품 정보를 공개할 계획이다. 이어 오는 31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열리는 ‘2023 서울모빌리티쇼’에서 세계 최초로 실물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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