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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 2024-04-26 18:03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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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 3사, 무료 와이파이 서비스 본격 개시

[칼럼] 최성호 방송통신위원회 네트워크기획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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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이계철)와 KT, SKT, LGU+ 이동통신 3사는 전국 공공장소 1000개소에 와이파이(Wi-Fi) 공동구축을 끝내고 지난 7월 11일부터 본격적으로 무료 무선 인터넷 서비스에 들어갔다. 
 
스마트폰이 확산되면서 스마트폰의 다양한 앱을 통한 비디오 시청, SNS, 모바일 쇼핑, 모바일 뱅킹 등이 보편화되어 편리한 디지털 라이프를 향유하고 있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무선 인터넷 사용이 증가되면서 데이터 통신요금 상승이 불편한 진실로 자리 잡고 있는 게 사실이다. 
 
이용자들의 부담없는 통신이용환경 조성을 위해 그동안 방송통신위원회와 이동통신 3사는 가입된 통신사에 상관없이 누구나 무료로 무선 인터넷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전국의 공공장소 1,000개소를 3사가 분담하여 구축한 뒤 개방을 추진하였다. 
 
이로써, 전국 관공서 민원실 400여곳, 버스터미널, 기차역, 공항 등 100여곳, 지자체 문화센터, 도서관, 체육시설 등 280여곳, 국공립 병원, 복지시설 등 130여곳, 관광지 등 40여곳에서 무료 와이파이 서비스가 제공되며 해당 장소는 방송통신위원회(http://www.kcc.go.kr), 한국정보화진흥원(http://www.nia.or.kr), 인터넷 품질측정사이트(http://speed.nia.or.kr)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이용자들이 찾기 쉽게 별도의 엠블럼도 부착될 예정이다. 
 
이들 장소에서 무료 와이파이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스마트폰 등의 무선 네트워크 설정에서 ‘Public WiFi Free’를 선택한 후, 이동통신 3사의 공동구축·활용을 의미하는 공통 접속화면과 각 사의 사용자 인증과정을 거치면 된다. 다만, 되도록 여러 사람이 이용할 수 있도록 1시간마다 사용자를 새로 인증하게 끔 하였다. 
 
이미 많은 인터넷 블로그에 공공장소 1000개소의 무료 와이파이 이용 방법이 자세히 소개되는 등 네티즌들이 높은 관심과 좋은 평가를 내리고 있으며 방통위 내부에서도 좋은 정책으로 주목을 받고 있어, 이번 공공장소 1000개소의 와이파이 공동구축 및 개방은 국민들에게 보다 편리한 무선인터넷 이용환경을 제공하는데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앞으로 방송통신위원회는 언제 어디서나 가까운 거리에 무료 와이파이가 설치되어, 국민 누구나 보다 편리하고 부담없이 무선 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는 장소가 많아질 수 있도록 이동통신 3사와 지속적으로 협의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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