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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터뷰
  • 입력 2023.02.23 17:55
  • 수정 2023.02.23 18:05

배터리산업협회장에 권영수 LG엔솔 부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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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수 LG엔솔 부회장
권영수 LG엔솔 부회장

권영수 LG에너지솔루션 부회장이 23일 한국전지산업협회장에 선임됐다. 임기는 3년이다. 

LG엔솔은 글로벌 배터리 시장에서 대만의 TSMC에 이어 2위를 차지하고 있어 업계에서 리더십을 발휘할 수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신임 권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모빌리티 산업의 혁신을 주도하고 있는 배터리는 친환경 미래를 이끌 ‘지속가능성장의 핵심 동력’으로서 美ㆍEUㆍ中 등이 자국 기업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치열하게 경쟁 중이다”라면서 “공급망 붕괴, 보호무역주의 확산 등 글로벌 경제의 불확실성 속에서 협회의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만큼 회원들의 든든한 조력자가 되겠다”고 말했다.

이어 “배터리 산업을 반도체, 디스플레이를 잇는 국가 핵심전략산업으로 키우기 위해 공급망 경쟁력 강화, 지속가능한 배터리 순환 체계 구축 등 정부와 발맞춰 규제 개선, 기술개발 지원, 新시장 창출 등 미래 배터리 시장 주도권 확보를 위해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협회는 이날 이사회-총회를 열어 협회명칭을 ‘배터리산업협회’로 바꾸었다.

2011년 공식 출범한 협회는 LG에너지솔루션, 삼성SDI, SK온 등 배터리 제조업체와 포스코케미칼, 에코프로비엠 등 소재 업체를 포함해 150여개 기업을 회원사로 두고 있다.

업계에서는 전기차 배터리를 비롯해 에너지저장장치(ESS), 소형전지 등으로 배터리 산업 규모가 나날이 커지는 가운데 LG에너지솔루션의 성장을 이끌어 온 권 회장이 배터리 산업 발전에도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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