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편집 : 2024-04-26 18:03 (금)

본문영역

코레일, 전국 153개 철도역사에 '전기차 충전소' 설치...사업자 공모

선정업체는 전용 주차구역 충전소 설치...최장 10년간 토지사용료 내고 운영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전역
대전역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전국 153개 철도역 주차장에 전기차 충전소를 설치한다. 사업자를 공모한다.

충전소 부족 해소에 기여하고 친환경 자동차 이용객의 편의를 위해 전국 153개 철도역 주차장에 전기차 충전시설을 설치키로 하고 운영할 업체를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대상역은 서울역과 대전역 등 대규모 주차공간을 가진 KTX 기차역과 삼랑진역, 도계역 등 50면 이상의 주차공간을 가진 소규모 역도 해당된다.

공모자격은 '전기사업법'에 따른 전기신사업자 중 '전기자동차 충전사업'으로 등록된 사업자다.

사업 신청자는 공모지침서에 따른 제안서를 제출해야 하고 이용객 편의를 위해 2개 이상 충전시설을 동시에 설치할 경우 초고속, 급속 등 충전방식을 다양하게 제안할 수 있다.

향후 전기차 공급 확대에 대비, 전체 설치수량의 30% 이상은 초고속 또는 급속 충전방식으로 설치해야 한다.

코레일은 선정업체는 전용 주차구역 충전소를 설치하고 최장 10년간 토지사용료를 내고 운영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사업자 공모는 3월 20일까지이며 사업신청서 접수 등에 대한 내용은 코레일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노주 코레일 자산운영처장은 "접근이 편리한 철도역에 전기차 충전소를 마련할 예정이다"라며 "역량있는 업체들이 공모에 참여해주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SDG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지속가능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