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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 2024-04-28 23:08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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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당국 금리 인상 강력 자제 권고 먹혔나...K뱅크, 3%대 주담대 내놓은 배경

금리인상 파도 속에 아파트담보 대출금리 1년만에 3%대 나와,,,케이뱅크
고금리 장사로 떼돈 번 다른 은행들은...케이뱅크, 은행권서 첫 테이프 끊어
올해 신한, KB 등 4대 금융지주 당기순익 17조원대 터치... 사상최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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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뱅크 사옥(출처=케이뱅크)
케이뱅크 사옥(출처=케이뱅크)

미국 연준(Fed)·한은 등 각국의 중앙은행들이 긴축행보(금리 인상)를 지속하고있는 가운데 아파트담보대출 최저금리가 3%대로 내렸다. 1년만의 하락세다.

고금리추세로 은행들이 사상 최대의 이익을 내면서도 금리인하는 외면하고있는 상황에서 케이뱅크가 첫 테이프를 끊었다.  그렇지 않아도 금융당국이 금리인상을 자제할 것을 강력권고, 금리 인하를 유도하고있는 상황이다. 다른 은행들은 아직 눈치를 살피는 중이다.

KT계열사로 1호 인터넷전문은행인 케이뱅크가 맏형으로서 역할을 한다는 평이 나온다.

한편으로는 정부와 증시 큰손인 국민연금이  주인없는 기업들의  건강한 지배구조를 강조하며  CEO선임에서 좋은  관행을 만들어 달라고 하자 현재의 구현모 CEO 연임문제가 걸린 KT가 정부의 환심을 사기위해 먼저 치고 나갔다는 분석도 있다. 

어쨌든 은행들이 가만히 앉아 고금리 이자로  사상 최대 실적이 예상되면서  윤석열 대통령이 '은행은 공공재'라며 사회적 책임과 공공성을 강조하자 더 이상 피할 곳이 없다고 판단한 은행들이 움직이기 시작한 것으로 분석된다.

올해 신한, KB 등 4대 금융지주의 당기순이익이 17조원대로 사상최대치를 터치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있다. 

케이뱅크는 아파트담보대출 고정금리형 혼합금리 상품의 금리를 연 3.98∼4.98%로 내렸다고 6일 밝혔다. 아파트담보대출 고정금리형 혼합금리 상품의 최저금리가 3%대에 진입한 것은 지난해 2월 이후 약 1년 만이다.

인터넷은행에서는 카카오뱅크 주택담보대출 혼합금리도 연 4.058∼5.059% 수준까지 내렸다.

다른 주요 시중은행의 주택담보대출 금리도 3%대 진입을 눈앞에 두고 있다. 시장(채권) 금리 하락과 함께 최근 은행들이 가산금리를 자진해서 낮추는 등 대출 금리 인하에 나선 영향이다.

이날 기준 시중은행들(KB국민, 신한, 하나, 우리, NH농협)의 주담대 혼합형(고정) 금리(은행채 5년물 기준)는 연 4.08∼6.57%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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