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편집 : 2024-04-26 18:03 (금)

본문영역

대웅제약 보톡스 ‘나보타’ 글로벌 10위권 시장 호주서 품목허가...65개국서 허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웅제약 보툴리눔 톡신 제제 '나보타' (출처=대웅제약)
대웅제약 보툴리눔 톡신 제제 '나보타' (출처=대웅제약)

대웅제약은 보툴리눔 톡신 ‘나보타(수출명 누시바, Nuceiva)’가 호주에서 품목허가를 획득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호주 품목허가 획득으로 나보타는 전 세계 61개국에서 허가를 받았으며, 향후 100개국 이상에서 허가를 획득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대웅제약의 호주 파트너사인 에볼루스(Evolus)가 호주 식품의약품안전청(Therapeutic Goods Administration, TGA)에서 허가를 받은 품목은 누시바 100유닛으로, 2021년 12월 품목허가를 신청한 지 일 년여 만에 허가를 획득했다.

누시바는 올 하반기 또는 내년 상반기 호주에서 발매될 계획으로, 대웅제약 미용 적응증 파트터인 에볼루스가 호주 현지 유통과 판매를 맡게 된다.

에볼루스는 보툴리눔 톡신 최대 시장인 미국, 유럽에서 성공적인 점유율 증대로 쌓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호주에서 성공적인 브랜드 마케팅을 대웅제약과 함께 펼쳐 갈 예정이다.

호주는 전 세계 보툴리눔 톡신 시장 10위권 안에 드는 대형 시장으로, 시장 규모는 2022년 기준 한화 1000억원 이상에 이르는 것으로 추산된다. 또한 비외과적 시술 중 보툴리눔 톡신의 비중이 41%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1인당 시술 비용도 높은 편이다.

나보타는 대웅제약이 지난 2014년 국내에 출시한 보툴리눔 톡신 제제로, 국내뿐만 아니라 아시아에서 유일하게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받은 보툴리눔 톡신이다. 불순물을 극소화하는 최신식 하이-퓨어 테크놀로지(High-Pure Technology) 특허 기술 기반의 프리미엄 고순도 톡신으로, 높은 안전성, 신속하고 정확한 효과가 특징이다.

현재 글로벌 보툴리눔 톡신 시장 1, 2위인 미국과 유럽을 비롯한 80개국에 파트너십 계약이 체결돼 미용 목적으로 보툴리눔 톡신을 찾는 환자들에게 우수한 옵션을 제공하고 있다.

박성수 대웅제약 부사장은 “호주 내 출시를 앞당기기위해 노력하겠다”며 “올해 중국 등 다수 국가에서 허가 취득 및 발매를 통해 글로벌 1위 보툴리눔 톡신 제제로 자리잡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SDG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지속가능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