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편집 : 2024-04-28 22:31 (일)

본문영역

신학철 LG화학 부회장, 한국기업인 최초 다보스포럼 산하 산업 협의체 의장 선출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신학철 LG화학 부회장이 지난해 세계제포럼(WEF)에서 '넷제로 경쟁에서 이기는 법' 세션 패널로 토론하고있다. (사진=LG화학 제공)

신학철 LG화학 부회장이 한국기업인 최초로 세계경제포럼(WEF, 다보스포럼) 산하 산업 협의체 의장에 선출됐다.

오는 20일(이하 현지시간)까지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리는 세계경제포럼에 신학철 LG화학부회장이 3년 연속으로 참가한다. 19일에 열리는 ‘화학‧첨단소재 산업 협의체(Chemical & Advanced Materials Industry Governors)’ 세션에서 신 부회장은 협의체 의장에 취임해 2024년까지 운영을 맡게 된다.

한국 기업인이 다보스포럼 산하 26개 산업 협의체의 대표로 선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신 부회장은 협의체 의장으로 업계 공동의 리더십을 발휘해 글로벌 공급망 약화와 기후변화 대응 등 글로벌 화학 산업의 주요 현안을 논의하고 대응 방안 마련을 이끌 예정이다.

화학·첨단소재 산업 협의체(Chemical & Advanced Materials Industry Governors)는 바스프(BASF), 솔베이(Solvay) 등 30여개 글로벌 선도 기업 CEO들로 구성된 모임이다.

이번 포럼에서 LG화학은 고객의 저탄소 경쟁력 강화와 친환경 Sustainability 비즈니스, 전지 소재, 글로벌 신약 3대 성장 동력 육성 등 미래 준비를 위한 글로벌 파트너십 확대에도 적극 나선다.

글로벌 종합 에너지 기업과 최근 배터리 밸류 체인에서 주목받고 있는 글로벌 메탈 회사, 생명과학 분야 시약·장비 회사 등 10여개 고객·파트너사와 만나 글로벌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신 부회장은 "지경학적 갈등으로 시작된 새 경제 시스템 안에서 글로벌 협력 관계를 강화하고, 친환경 소재, 전지 소재, 글로벌 신약 중심의 지속가능한 성장 기회 창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SDG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지속가능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