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신용정보원은 9일 최유삼(57) 원장이 취임했다고 밝혔다.
최 신임 원장은 2026년 3월까지 3년 간 한국신용정보원을 이끌게 된다.
최 원장은 이날 취임사를 통해 "신용정보원은 금융산업 데이터 인프라·플랫폼으로서 디지털·데이터 기반 금융혁신을 지원할 것"이라며 "기업 데이터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원활한 자금조달을 지원할 수 있도록 각종 기업금융 인프라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금융 인공지능(AI) 지원 시스템 구축하고 동시에 진화하는 보안 위협에도 빈틈 없는 대응 태세를 갖춰 신용정보원 IT 인프라의 안정적 운영에 주력하겠다"고 덧붙였다.
1966년생인 최 원장은 서울 출신으로 대광고와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행정고시 37회로 관계에 들어와 금융위 글로벌금융과장, 공정시장과장, 금융소비자과장, 자본시장조사단장, 구조개선정책관 등을 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