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편집 : 2024-04-26 18:03 (금)

본문영역

홍도 혹은 울릉도...올해 국내여행 경비 지원, 참여하려면

문체부, 중소기업 근로자 국내여행 지원에 90억 투입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출처=문체부)
(출처=문체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근로자들의 국내 여행 경비를 지원하는 ‘2023 근로자 휴가 지원 사업’에 참여할 기업과 근로자를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이 사업은 정부와 기업이 근로자의 휴가비 일부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근로자가 20만원을 적립하면 소속 기업과 정부가 각각 10만원씩 추가 적립해준다.

참여 대상은 중소기업, 중견기업, 소상공인, 비영리민간단체, 사회복지법인·시설 근로자 등이다. 신청은 근로자 휴가 지원 사업 홈페이지(vacation.visitkorea.or.kr)에서 기업 단위로 할 수 있다. 문체부는 지원금이 소진될 때까지 선착순으로 지원한다. 올해는 근로자 총 9만여 명을 대상으로 휴가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적립된 국내 여행경비는 40만원 상당의 포인트로 전환돼 전용 온라인몰 ‘휴가샵’과 전용 모바일 앱에서 숙박, 교통, 국내 여행 기획상품(패키지), 관광지 입장권 등 국내 여행 관련 상품을 구매하는 데 활용할 수 있다. 사업에 참여하는 기업에는 가족친화인증(여성가족부), 여가친화인증(문체부), 근무혁신 인센티브제(고용노동부) 등 각종 정부 인증 신청 시 가점을 부여하거나 실적으로 인정한다.

문체부 관계자는 “작년에는 코로나19로 이동에 일부 제약이 있었지만 신청 인원이 10만명을 훌쩍 넘을 정도로 사업이 인기가 높았다”며 “올해는 지방자치단체 등과 연계한 숙박, 여행상품 할인과 다양한 행사도 함께 준비하고 있다”고 했다.

문체부가 실시한 실태조사에 따르면 이 사업에 참여해 휴가비를 지원받고 국내 여행을 한 근로자들은 ‘스트레스 해소’(83.9%)나 ‘재충전’(84.9%)의 기회가 됐다고 답했다. 다시 참여하고 싶다는 비율은 82%였다.

저작권자 © SDG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지속가능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