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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세 여성 핀테크 전문가 권현지, 차이코퍼레이션 대표 선임...해외 진출 추진

새벽배송업계에서 김슬아 대표라면 핀테크계에선 차이의 권현지 신임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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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 초반의 여성핀테크 경영인에 오른 권현지 차이코퍼레이션 신임 대표(출처=차이코퍼레이션)
30대 초반의 여성핀테크 경영인에 오른 권현지 차이코퍼레이션 신임 대표(출처=차이코퍼레이션)

게임 요소를 입힌 차이 체크카드는 MZ세대가 선호하는 카드다. 핀테크기업 차이코퍼레이션(Chai Corporation)의 히트작이다.

입소문에 힘입어 성장한 차이코퍼레이션은 2년전 벤처투자사들로부터 1410억원의 투자를 유치하는 저력을 보여주면서 주목을 끌고 있다.

차이코퍼레이션(Chai Corporation)의 권현지(32) 비즈니스 총괄이  신임 대표이사에 선임됐다고 차이측이  19일 밝혔다.

젊은 아이디어와 패기로 회사를  20·30세대가 선호하는 핀테크업체로 전망이 밝다는 평가다. 

신임 권대표는 1990년생으로 차이코퍼레이션이 창립된 2019년에 합류해 차이의 성장 전략 수립과 조직 문화 형성에 이바지하며 차이 체크카드와 차이 신용카드 출시 등 주요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이끌었다.

최근까지 비즈니스 총괄로서 영업·마케팅·제휴를 비롯해 사업 전반을 총괄하며 사업 확장을 주도해왔다. 권 대표가 선임됨에 따라 그동안 차이코퍼레이션을 총괄했던 신현성 대표는 차이홀드코 대표를 맡아 그룹 차원의 전략 실행과 운영에 전념한다.

권 대표는 2013년 뉴욕 주재의 PR 업체인 그룹 고든(Group Gordon)에서 시작해 우버코리아, 국내 블록체인 업체 테라에서 마케팅 및 대외홍보를 총괄했다.

신임 권현지 대표는 “초대장과 입소문으로 성장한 차이카드는 팬덤을 기반으로 출발한 서비스”라며 “결제와 동시에 번개를 쌓고, 모은 번개로 래플(추첨을 통한 구매자 선정 방식)에 응모하는 등 새로운 브랜드를 발견하는 과정에서 재미를 얻는 것이 차이의 차별점이자 경쟁력”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신사업 추진과 글로벌 시장 공략을 위해 분야별 전문가에 대한 공격적인 채용도 이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중독성이 강한 재미 요소들과 새로운 형태의 금융 서비스도 추가해 차이 팬들이 계속해서 색다른 것을 경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차이코퍼레이션은 2020년 8월 게임 요소를 입힌 차이 체크카드를 BC카드와 함께 출시하고, 할인 혜택이 큰 MZ세대들의 카드로 주목받으며 벤처 투자사들로부터 총 1410억원의 투자를 유치했다.

체크카드 인기에 이어 2월에는 하나카드와 함께 차이 신용카드를 출시했으며 싱가포르, 태국, 베트남, 인도네시아, 인도에서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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