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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 2024-04-28 23:08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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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강해지는 카카오...'라스트 마일' 배송 플랫폼 갖춘다

연내 상용화...자율주행 로봇 배송 기술 스타트업 뉴빌리티와 업무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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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빌리티 이상민 대표(왼쪽)와  카카오모빌리티 장성욱 미래이동연구소장이 MOU체결후 포즈를 취하고있다.(출처=카카오)
뉴빌리티 이상민 대표(왼쪽)와 카카오모빌리티 장성욱 미래이동연구소장이 MOU체결후 포즈를 취하고있다.(출처=카카오)

카카오의 모빌리티 계열사인 카카오모빌리티와 자율주행 로봇 배송 기술 스타트업 뉴빌리티가 ‘자율주행 로봇 기반의 라스트마일 배송 플랫폼 개발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자율주행 로봇은 배송 안정화와 비용 감축 효과가 있어, 기존 배송 체계의 단점 보완과 새로운 배송 수요 창출이 가능해 라스트마일 배송 시장 성장 동력으로 주목받고 있다.

카카오모빌리티와 뉴빌리티는 우선 자율주행 로봇 배송 관제 플랫폼을 구축할 계획이다. 자율주행 로봇 기반 배송 기술은 완성도가 높지만, 관제 플랫폼 부재로 다수 출발·도착지가 요구되는 도심의 복잡한 이용 환경에서 안정적인 서비스로 구현되기에 어려움이 많다는 것이다.

카카오모빌리티의 데이터 기반 플랫폼 관제 기술을 뉴빌리티 자율주행 로봇 기술에 접목해 최적화한 자율주행 로봇 배송 관제 플랫폼을 함께 개발한다는 게 양사 구상이다.

관제 플랫폼은 ▲정밀 측위, 최적 경로를 통한 배송 효율화 ▲예측 수요 기반 운송 계획 수립 ▲실시간 배송 모니터링 ▲운행 데이터 분석 등 자율주행 로봇 배송에 초점을 맞춘 배송 관리 시스템으로 구성된다.

자율주행 로봇 기술 기반 배송 서비스가 실제 다양한 배송 분야에 적용될 수 있는 상용화 토대도 마련키로 했다. 카카오모빌리티는 기업, 사업자들이 자율주행 로봇 기반 배송 기술을 서비스에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플랫폼을 오픈형으로 개발할 계획이다.

또 ▲배송 응용프로그램인터페이스(API) ▲다중 경로 계획 API ▲경로 안내 API와 소프트웨어개발키트(SDK) 등 카카오모빌리티가 그간 내재화한 핵심 인프라를 활용해 개별화된 이용자 배송 주문을 표준 규격화하고 배송 효율성을 높일 예정이다.

양사는 상반기 중 관제 플랫폼 개발을 끝내고 연내 자율주행 로봇 라스트마일 배송 서비스가 상용화하기로 계획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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