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뱅크가 지난달 인터넷전문은행 최초로 선보인 비대면 개인사업자 대출이 출시 한 달 만에 1160억원을 넘었다.
토스뱅크는 14일 개인사업자 비대면 신용대출 상품인 ‘토스뱅크 사장님 대출’ 규모가 이날 0시 기준 총 1167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중·저신용 개인사업자들의 대출 비중은 39.7%(잔액 기준)로 집계됐다. 전체 고객 중 최저 금리는 3.42%였고 전체 고객의 38%가 4% 미만의 저금리를 적용받았다. 최고 한도인 1억 원 대출을 받은 고객은 전체의 8.4%였다.
토스뱅크 관계자는 “일평균 1400명의 고객들이 대출을 받기 위해 해당 상품을 찾아봤을 만큼 반응이 뜨거웠다.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 자영업자들이 많다는 방증”이라며 “중도상환 수수료 무료 혜택을 이어가는 등 고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