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편집 : 2024-04-26 18:03 (금)

본문영역

신한카드 올 소비트렌드 ‘U.N.L.O.C.K’제시...“뭐가 열리나?”

일상회복욕구 분출...‘제한됐던 일상이 해제되고 소비 경계가 열린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데이터 기반 비즈니스 경쟁을 주도하고있는 신한카드가 올 소비 트렌드 주요 키워드로 ‘U.N.L.O.C.K(언락, 해제)’을 제시했다.

신한카드 빅데이터연구소는 지난2년동안 팬데믹으로 인한 여러 한계와 위기 속에서 억눌렸던 일상 회복에 대한 욕구가 강력히 표출되면서, 올해는 그 동안 단절됐던 일상 생활이 해제(UNLOCK)되고, 고정관념과 경계를 여는(UNLOCK) 새로운 한 해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19일 밝혔다.

연구소는 ▲‘다시, 문 밖 라이프(Unbinding In-door)’ ▲‘네오팸의 시대(Neo-Family)’ ▲‘로코노미의 부상(Local Economy’) ▲‘일상으로 스며든 프리미엄(Ordinary Premium)’ ▲ ‘사라진 경계, 보더리스(Cracking Border)’ ▲‘지속 가능한 삶을 위하여(Kick off Sustainability)’ 등 6가지 요소가 소비를 결정하는데 중요하게 작용할 것으로 예측했다.

먼저 누적된 활동 제약의 피로감은 역동적으로 즐기는 스포츠와 탁 트인 자연에 관심을 갖게 해 ‘아웃 라이프’의 즐거움이 중요하게 자리잡을 것으로 내다봤다.

신한카드의 2020년 1~9월과 지난해 같은 기간의 이용 건수를 비교해보면 홈트 이용이 지난해 7% 소폭 감소한 반면 골프는 14%, 서핑 40%, 테니스 157%, 클라이밍 관련 결제는 183% 급증한 점을 배경으로 봤다.

대표적인 아웃도어 액티비티인 캠핑장과 관련용품은 33% 늘었다.

또 정서적으로 의지할 수 있는 가족의 의미가 강조되며  반려동물을 가족의 일원으로 여기는 네오팸(Neo-Family)이 부상할 것으로 예측했다.

이어 올해는 그동안 고가 브랜드의 옷과 가방에 국한됐던 명품 소비가 일상 생활용품 영역으로 확대될 것으로 봤다

최고급 제품임을 뜻하는 ‘~계의 에르메스 · 샤넬’과 같은 표현이 치약·샴푸·버터·비타민 등과 같은 일상 품목에서도 자주 사용될 것이란 뜻이다.

연령, 성별, 시간, 산업간 그리고 현실과 가상 사이 등의 경계가 사라지는 보더리스 경향도 심화될 것으로 보인다.

마지막으로 지속 가능한 소비 생활도 두드러질 전망이다. 환경, 사회, 미래를 생각하는 가치 소비가 보편적인 트렌드로 자리잡아가고 있고 친환경-윤리적 생산 과정을 통한 제품 생산도 증가하고 있다는 점을 그 배경으로 들었다.

신한카드 빅데이터연구소는 “코로나19로 인한 위기를 극복하고 제한됐던 일상생활이 해제될 것으로 기대되는 올해에는 고정관념과 소비영역의 경계에 변화가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저작권자 © SDG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지속가능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