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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 2024-04-26 18:03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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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트 마일’ 배송...KT·러시아 얀덱스 공동 개발 AI로봇에 맡겨라

KT·얀덱스 AI 로봇 자율주행 사업 맞손...연내 배송로봇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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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AI/DX융합사업부문 송재호 부사장(왼쪽 세번째)과 Yandex SDG CEO 드미트리 폴리슈크( 왼쪽 네번째)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MOU를 마치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ㄴ=KT제공)
KT AI/DX융합사업부문 송재호 부사장(왼쪽 세번째)과 Yandex SDG CEO 드미트리 폴리슈크( 왼쪽 네번째)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MOU를 마치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ㄴ=KT제공)

우리나라가 대형 프로젝트에 러시아의 첨단 기술을 들여와 실물 제작에 적용한 것은 나로호 로켓이 처음이었다.

이어 두 번째로 KT가 AI자율주행로봇 기술을 접목해 자율주행 배송로봇을 개발, 연내 출시한다.

KT가 러시아 최대 IT 기업 얀덱스(Yandex)의 자율주행 그룹사인 얀덱스 SDG(Self Driving Group)와 AI·로봇, 자율주행 분야 사업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협약은 러시아 모스크바에 위치한 얀덱스 자율주행개조센터에서 KT의 송재호 AI/DX융합사업부문장, 이상호 AI로봇사업단장과 얀덱스 SDG의 CEO 드미트리 폴리슈크가 참석한 가운데 이뤄졌다.

양사는 이번 사업 협력으로 KT의 AI·DX 역량과 얀덱스의 자율주행 로봇 기술을 결합해 ▲한국 맞춤형 로봇 비즈니스 모델 개발 및 연내 자율주행 배송로봇 상품 출시 ▲차세대 AI 로봇 솔루션 개발 및 고도화 협력 ▲추가 ICT 사업 협력 TF 운영 등을 공동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KT 송재호 부사장은 "양사는 AI 로봇 자율주행뿐 아니라 향후 그룹 차원의 ICT 사업 협력 분야를 추가로 도출할 것"이라고 전했다.

얀덱스 SDG의 드미트리 폴리슈크 CEO는 "KT와의 전략적 파트너쉽을 통해 한국에서 얀덱스의 자율주행 배송로봇 솔루션을 제공하게 됐다"며 "급격히 증가하는 라스트마일 배송 수요를 처리 할 수 있도록 돕게 돼 기쁘고, 앞으로 KT와의 지속적인 협업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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