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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 2024-04-26 18:03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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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절반 "대출 있다"... 10명 중 4명은 다중채무자

인크루트, 직장인 676명 대상 조사결과...대출이유는 주거마련이 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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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인크루트)
(출처=인크루트)

직장인들의 52.6%는 대출이 있으며, 이 중 40%는 현재 2개 이상의 대출을 받은 다중채무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상환에 어려움을 느낀다는 응답자도 10명 중 4명이다.

HR테크 기업 인크루트는 직장인 676명을 대상으로 '직장인의 대출 및 상환 현황'을 조사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고 7일 밝혔다.

대출을 받은 이유는 △전세자금, 주택담보대출 등 주거 마련(68.7%)이 가장 많았다. △학자금(25.6%) △생활비(20.8%) △자동차(11.7%) 등이 뒤를 이었다.

몇 개의 대출을 받았는지에 대한 설문에는도 1개(61.5%)가 가장 많았고 2개(30.2%), 3개(6.0%), 4개(1.4%) 순이었다. 최대 8개(0.6%)를 받았다고 응답한 이들도 있었다. 응답자 10명 중 4명은 현재 2개 이상의 대출을 받은 다중채무자인 셈이다.

상환하는 데 어려움이 없는지에 대한 질문에는 △매우 잘 상환하고 있다(20.6%) △대체로 잘 상환하고 있다(41.4%) 등 긍정적인 응답이 62%로 절반을 넘었다. 반면 △대체로 상환에 어려움을 겪는다(30.6%) △상환하는 데 매우 어려움을 느낀다(7.4%) 등 응답자 10명 중 4명꼴로 대출 상환을 힘들어했다.

직장인들은 개인 채무를 상환하는 데 월급의 21~30%를 쓴다는 답이 25.0%로 가장 많았다. 다음은 △11~20%(24.7%) △10% 이하(21.6%) 순이었다.

채무 상환 외에 저축도 하고 있는지 물어본 결과 응답자의 88%는 '저축하고 있다'라고 답했다.

저축하고 있는 응답자를 대상으로 월급 대비 저축 비율은 △10% 이하(23.8%)가 가장 많았고 그 다음은 △11~20%(17.5%)인 것으로 나타났다. 월급의 절반이상을 저축한다는 응답은 16.4%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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