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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획
  • 입력 2021.08.19 09:55
  • 수정 2021.08.19 10:43

“게임 배너 누르면 바로 플레이”...LG유플러스, ‘체험형 광고서비스’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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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너광고만 누르면 신작게임을 바로 플레이할 수 있는 광고서비스가 나온다.

LG유플러스(대표 황현식)는 와이더플래닛과 함께 ‘체험형 게임광고’ 서비스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19일 밝혔다.

체험형 게임광고는 게이머가 웹페이지에 있는 배너광고를 누르면 곧바로 클라우드에 접속돼 체험판 게임을 플레이하는 서비스다. 게임을 서버에서 구동하기 때문에 설치 과정이 필요 없다.

지금까지는 신작게임을 체험하기 위해서는 게임을 다운로드 해야 했다. 용량이 큰 대작 게임의 경우 최소 1시간 이상, 길게는 수 시간이 걸리는데, 이 과정이 신작을 체험해보고자 하는 게이머에게는 진입 장벽이 돼왔다.

LG유플러스는 체험형 게임광고 서비스를 개시하기 위해 디지털 마케팅 플랫폼 기업인 와이더플래닛과 손을 잡았다. 2010년 설립된 와이더플래닛은 빅데이터, 인공지능(AI)으로 소비자를 분석해 광고 효과를 높이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디지털 마케팅 기업이다.

와이더플래닛은 빅데이터 기반으로 신작 게임에 관심을 가질 만한 게이머를 타게팅하고, 유플러스는 이들이 즉각적으로 게임을 체험해 사용자로 전환될 수 있도록 기술과 인프라를 제공하는 셈이다. 양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연내 체험형 게임 광고플랫폼의 시범서비스를 개시하기 위해 협력할 계획이다.

손민선 LG유플러스 XaaS사업담당(상무)은 “게임 인플루언서의 리뷰를 보며 신작을 접했던 게이머들이 보유한 디바이스의 종류나 스펙과 상관없이 곧바로 신작을 체험할 수 있게 되는 것”이라며 “신작을 알리고 싶은 게임사와 손쉽게 게임을 체험하고자 하는 게이머를 클라우드로 연결해 주는 플랫폼이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e경제뉴스=김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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