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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 2024-04-26 18:03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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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권 메기' 이승건, 또하나의 모험...그 혁신적 변화는

단 하나의 금융앱을 향해...토스뱅크 출범 앞두고“송금 수수료 무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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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건 대표(출처=토스)
이승건 대표(출처=토스)

모바일 금융 플랫폼 토스(운영사,비바리퍼블리카)의 이승건대표는 지난 3월 세계경제포럼(WEF)가 선정하는 ‘영 글로벌 리더’에 올랐다. 뱅킹앤인벳트먼트 부문이다. 지속가능한 미래를 책임질 리더라는 평가다.

과연 혁신적 변화를 재차 보여주려는 듯 모든 고객에게 ‘송금 수수료 평생 무료 혜택’을 부여한다고 2일 밝혔다.

계열사 제3인터넷은행인 토스뱅크 출범을 앞두고 기존 금융권에 대한 대공세라는 평가다.

이날부터 토스 앱의 관련 공지를 확인하면 이후 송금부터 혜택이 자동 적용된다.

토스는 현재 기존 금융 서비스에 더해 올 3월 토스증권을 출범했고 하반기 토스뱅크 출범이 목전에 다가왔다.

토스는 ‘금융의 수퍼앱’ 비전의 본격화 시점에 맞춰, 서비스 중 유일하게 무료 사용에 제한이 있었던 ‘송금 월10회 무료 정책’을, 제한 없는 ‘평생 무료 송금’으로 전격 전환했다.

(출처=비바비퍼블리카)
(출처=비바비퍼블리카)

 

토스 이승건 대표는  “금융 소비자가 가장 빈번하게 사용하는 ‘송금’ 영역의 심리적 장벽을 완전히 제거해 다른 금융 플랫폼과 근본적인 차이점을 만들고자 한다”며 “재무적 손해를 감수하고 결정을 내린 것은, 토스의 존재 이유이자 가장 중요한 원칙이 ‘고객 중심적 사고’ 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특히 이번 조치를  통해 고객에게 정말 필요한 단 하나의 금융앱이란 비전에 한발 더 다가가게 됐다”고 강조했다.

토스는 지난 1년간 송금 등 주요 금융 서비스에 대한 과감한 조치를 잇달아 선보이며 업계의 주목을 받아왔다. 지난 해 7월 금융권 최초로 보이스피싱과 사기거래 피해시 선제적으로 보상하는 ‘토스 안심보상제’를 도입한데 이어 올 4월에는 중고거래 피해까지 범위를 확대하기도 했다.

현재 시중은행과 인터넷은행 18곳 중 12곳은 인터넷뱅킹을 통한 타행 이체시 1만원 송금 기준 500원의 수수료를 받고 있다. 일부 은행은, 거래 실적 등 고객 등급에 따라 수수료를 면제하기도 하지만 조건 미달 시 혜택은 사라진다.

토스는 어떠한 조건 없이 모든 고객에게 평생 무료 송금 혜택을 제공 할 계획이다.

e경제뉴스 김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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