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편집 : 2024-04-26 18:03 (금)

본문영역

  • 기획
  • 입력 2012.05.22 21:10

국내 주식투자인구 528만명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우리나라 총 주식투자인구가 528만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또 상위 0.6%의 투자자가 전체 시가총액의 75.5%를 보유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한국거래소는 22일 '주식투자인구 및 주식보유현황 조사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조사에 따르면 주식투자인구는 528만명으로 우리나라 총 인구의 10.6%, 경제활동인구의 21.2%에 해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유가시장 투자자는 437만명으로 2010년보다 13.2% 늘었고, 코스닥 투자자는 238만명으로 2010년보다 13.7% 증가했다.

투자자의 연령은 평균 47.4세로 나타났다 유가증권시장은 평균 48.2세, 코스닥은 44.9세로 상대적으로 젊은 세대가 코스닥시장을 선호했다. 유가시장에서 60세 이상(37.4%), 코스닥에서는 50대(32.8%)의 시가총액 기준 주식보유비중이 가장 높았다.

투자자의 지역별로는 수도권의 집중이 점차 완화되는 양상을 보였다. 전체 주주수 중 수도권 비중은 56.6%이며, 이들이 전체 시가총액의 85.6%를 보유했다. 투자자의 수도권 비중은 2008년 58.8%, 2009년 58.4%, 2010년 57.1%에 비해 점차 낮아지고 있다.

◇전체 투자자 0.6%, 시가총액 75.5% 보유

투자규모를 보면 기관을 포함해 전체투자자의 0.6%가 시가총액의 3/4 차지했다. 10만주 이상 대량보유자는 0.6% 해당되는 3만3000명이었으며 이들이 시가총액의 75..5%를 보유했다. 1만주 이상 보유자는 7.1%에 해당되는 38만2000명이었다. 1000주 미만의 소액투자자는 351만5000명으로 전체 시가총액의 3.8%를 보유했다.

개인이 평균적으로 보유하고 있는 주식의 수와 금액은 줄어들고 종목수는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개인 평균 보유주식수는 5167주로 2010년 5921주보다 줄었고, 평균 보유금액도 5338만원으로 6248만원보다 감소했다. 반면 보유 종목의 숫자는 평균 3.4종목으로 2010년 2.9종목에 비해 늘었다.

◇외국인 비중 30.6% 소폭 하락

투자자별로 보면 외국인은 30.6%, 일반법인 29.6%, 개인 24.4%, 기관 13.0%의 주식을 보유한 것으로 집계됐다.

외국인의 보유주식은 2008년 27.3%에서 2009년 30.4%, 2010년 31.2%로 점차 늘었지만 지난해 유로존 위기로 인한 순매도로 비중이 감소했다. 기관은 연기금 중심의 적극적인 순매수가 있었지만, 전체에서 비중은 2010년 13.4%에서 지난해 13.0%로 줄어들었다. 개인과 일반법인의 보유주식은 2010년에 비해 비중이 소폭 늘었다.

유가증권시장은 외국인의 비중이 높고, 코스닥은 개인투자자의 비중이 높았다.

외국인은 유가증권시장에서 32.9%의 비중을 가졌지만 코스닥시장에서는 7.9%에 불과했다.반면 개인은 유가증권시장은 20.7%, 코스닥시장은 61.3%에 달했다.
 

저작권자 © SDG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지속가능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