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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유럽악재에 위축...나흘째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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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코스피지수는 전날(1972.63)보다 9.21포인트(-0.47%) 하락한 1963.42에 마감했다.

장 초반 코스피는 1950 대까지 하락했지만 점차 낙폭을 줄이면서 마감했다. 국내에 뚜렷한 상승동력이 없는데다가 스페인에 이어 프랑스. 네덜란드 등의 불안요소가 겹쳐 투자심리가 위축되고 있다.

세 수급주체 모두 매수 우위로 마감했지만 프로그램 물량이 대거 빠져나갔다.

개인은 470억원, 외국인 112억원, 기관계 투자자는 2161억원의 매수우위를 각각 기록했다. 그러나 프로그램은 차익거래로 3067억원, 비차익거래로 175억원이 각각 빠져나가 전체 3242억원의 순매도 우위를 보이고있다.

대부분 업종이 하락으로 마감했다.

증권(2.33%), 섬유의복(-2.26%)이 크게 하락했고 비금속광물(-1.94%), 유통업(-1.67%), 종이목재(-1.66%), 철강금속(-1.66%), 의약품(-1.11%) 등도 1% 이상 하락으로 마감했다. 은행, 전기가스업, 섬유의복, 의료정밀 등 업종도 1% 미만에서 하락을 기록했다.

운송장비(1.22%)를 비롯해 보험(0.66%), 음식료품(0.22%). 전기전자(0.20%) 등 일부 업종은 상승으로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희비가 교차했다. 현대모비스(4.12%), 삼성생명(3.08%), 현대차(2.80%) 등이 크게 올랐고 기아차(0.89%)도 소폭 상승했다.

반면 대장주인 삼성전자는 전날보다 4000원 상승한 128만3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현대중공업(2.25%), LG화학(2.26%), 하이닉스(-1.98%), KB금융(-1.20%), SK이노베이션(-1.80%) 등은 하락했다.포스코(0.26%), 신한지주(-0.97%)는 약보합세로 마감했다.

코스닥지수는 전날(495.02)보다 7.40포인트(-1.49%) 하락한 487.62에 마감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139.5원)보다 1.3원 오른 1140.8원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 23일(현재시각) 뉴욕증시는 하락세로 마감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102.09포인트(-0.78%) 하락한 1만2927.17에 거래를 마감했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는 11.59포인트(-0.84%) 내린 1366.94으로 마쳤다. 나스닥 종합지수는 30.100포인트(-1.00%) 하락한 2970.45를 각각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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