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는 29일 이라크 공습으로 사망한 35명은 쿠르드 반군이 아닌 민간인 밀수자들이라고 확인했다.
집권당 후세인 젤리크 대변인은 희생자들은 테러리스트들이 아니고 이라크에서 터키로 담배를 밀수하는 사람들이라며 이번 공습을 유도한 정보기관의 실패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사망 사건에 대해 유감을 표명하고 정부 차원의 보상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터키 군부는 국경에 접근하는 무리를 발견하고 전투기를 동원, 이라크 북부 쿠르드노동자당(PKK) 반군 지역을 공습했다.
터키 군부는 사망자 가운데 민간인은 없다면서도 공습 관련 조사가 이뤄지고 있다고 말했다.
PKK는 이번 공습은 반인륜적인 범죄라고 주장했다.
- ESG경영
- 입력 2011.12.30 09: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