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편집 : 2024-04-26 18:03 (금)

본문영역

삼성청년SW 아카데미 취업률 높은 이유

수료생 취업률 68%...“기업 현장에서 필요한 실무역량 키운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삼성청년SW아카데미’ 4기 수료식에 참석한 수료생들과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하고 있다.(출처=삼성전자)

삼성전자가 SW인력 양성을 위해 운영하는 ‘삼성청년SW아카데미’ 수료생68%가 취업한 것으로 10일 집계됐다.

2018년 12월부터 시작한 ‘삼성청년SW아카데미’는 4기까지 2,087명이 수료했고, 이 가운데 1,411명이 취업해 68%의 취업률을 보였다.

특히, 취업에 성공한 수료생 중 32%를 차지하는 455명은 소프트웨어 비전공자로 ‘삼성청년SW아카데미’를 통해 새로운 진로를 찾았다.

수료생들은 삼성전자를 비롯해 신한은행, 카카오, LG CNS, SK㈜ C&C, 네이버, 쿠팡, 신세계 I&C, NH농협은행, KB 국민은행, 현대자동차 등 IT·금융권 등 다양한 기업에 취업했다. 이들이 취업한 기업의 수는 480여곳에 이른다.

기업 현장에서 근무하는 '삼성청년SW아카데미' 수료생들이 늘어나면서, 실전형 인재로인정받아 채용시 우대하는 기업들도 늘고 있다. 이들 기업은 1기 수료 당시 20여개에서 지금은 80여개로 대폭 증가했다.

삼성청년SW아카데미 4기 교육생들이 대전캠퍼스에서 함께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현재 신한은행, 우리은행, 현대오토에버, 농심 NDS, 씨젠, 엔카닷컴 등을 비롯한 80여개 기업에서 ▲서류심사 면제 ▲코딩테스트 면제 ▲'삼성청년SW아카데미' 전용 채용 등 다양한 방식으로 채용시 교육생들을 우대하고 있다.

현대오토에버에 개발자로 입사한 4기 수료생 이창근씨는 "소프트웨어를 복수전공 했지만 전문성이 부족하다고 생각해 삼성청년SW아카데미에 입과했다"며 "실무에 필요한 역량을 집중적으로 길러 원하는 회사에 입사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삼성전자 경영지원실 최윤호 사장은 "수료생들이 기업에서 실전형 인재로 인정받으며 취업 기회가 확대되고 있다"며 "삼성전자는 더 많은 청년들에게 교육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SDG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지속가능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