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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 2024-04-26 18:03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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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바, 이스라엘 바이오사와 면역항암제 CDMO계약

세포주 개발부터 IND승인지원까지 원스톱 서비스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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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로직스 제3공장 직원들이 모니터를 통해 생산공정을 살펴보고있다. (출처=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이스라엘 KAHR메디칼 사와 면역항암제(물질명 DSP502)의 위탁개발생산(CDMO) 계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 계약에 따라 삼성바이오로직스는 DSP502의 세포주 개발부터 임상용 원료의약품(DS) 생산 및 완제 생산 서비스, 임상시험계획(IND) 승인 지원까지 신약개발에 필요한 전 과정에 걸쳐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KAHR메디칼은 융합 단백질 분야의 제약회사다. 암 세포와 T-세포를 결합시켜 종양을 선택적으로 타깃하는 다기능 면역 강화 단백질(MIRP)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KAHR메디칼의 야론 페레그 CEO는 “DSP502 면역항암제는 암세포의 방어력을 약화시키는 동시에 이중결합 단백질로 면역세포 반응을 활성화하는 원리로 암세포를 치료한다”고 말했다.

존 림 삼성바이오로직스 사장은 “통합형 CDMO 서비스를 통해 고객사가 오로지 새로운 의약품을 발굴하고 연구하는 전문 영역에 집중할 수 있게 할 것”이라며 “바이오의약품의 품질을 높이고 개발 기간을 단축하겠다”고 말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해 10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CDO R&D센터를 개소해 고객사와의 물리적 거리를 좁히고 신속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넥스트 도어 CDO 파트너’로 도약했다.

2022년 부분 가동을 목표로 세계 최대 규모의 4공장도 건설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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