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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 'CJ온스타일'...라이브커머스 절대강자 꿈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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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경제뉴스 김정수 기자] CJ그룹이 쇼핑채널을 통합한 CJ온스타일(CJ ONSTYLE)을 5월 10일 선보인다. TV홈쇼핑(CJ오쇼핑), 인터넷쇼핑몰(CJmall), T커머스(CJ오쇼핑플러스)를 한 데 묶는 변신을 꾀한다. 

CJ오쇼핑은 오는 5월 10일 TV홈쇼핑(CJ오쇼핑), 인터넷쇼핑몰(CJmall), T커머스(CJ오쇼핑플러스)를 합친 브랜드 CJ온스타일을 선보인다. 허민호 온스타일 대표이사(오른쪽)와 임세영 쇼호스트. (사진= CJ오쇼핑)

통합 브랜드명 ‘CJ온스타일'은 ‘모든 라이프스타일(STYLE)을 깨운다(ON)’는 뜻을 담았다. 성장세가 두드러지는 라이브커머스 분야에 절대강자로 거듭나기 위한 선제대응이다. 

CJ온스타일 모바일 앱 메뉴에는 '라이브'탭이 신설된다. 홈쇼핑, T커머스, 라이브커머스를 비롯 인플루언서 커머스 채널(픽더셀)도 한 번에 볼 수 있도록 '멀티 라이브' 기능을 구현했다.

타깃은 밀레니엄 맘과 X세대에 해당하는 3554 여성 소비자다. 전문몰의 상품력과 종합몰의 신뢰성을 갖춰 소비자 맞춤형 라이프스타일을 기획하는 회사가 CJ온스타일의 목표다. 

전문몰에서는 패션·리빙·뷰티에 주력한다. 종합몰은 다양한 상품과 브랜드를 편집샵 형태로 선보일 계획이다. 

모바일 앱 하단 중앙에 위치한 원형의 런처(launcher) 아이콘 클릭 시, 개별 소비자에게 최적화된 맞춤형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한다. 쿠폰 혜택과 적립금, 상품주문 및 배송 현황, 고객센터 문의 등도 한 번에 확인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내일 도착' 서비스로 더 빠른 배송을 선보인다. 어린이날 등 기념일과 소비자 구매 패턴을 분석해 자체 큐레이션 된 상품을 전날 오후 11시까지 주문 시 다음날 받을 수 있는 서비스다. 구성품 수량이 많은 홈쇼핑 상품을 가족 또는 지인과 나눠 쓸 수 있도록 '나눔 배송'도 운영한다. 

허민호 CJ온스타일 대표이사는 "TV와 모바일의 경계가 사라지고 있는 미디어 환경에 발맞춰 ‘모바일 퍼스트’ 전략으로 업의 패러다임을 전환하고자 한다”며 ”안목 있는 상품과 브랜드로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을 찾아주고, 최적의 라이프스타일을 기획해 고객이 합리적인 취향 소비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허 대표는 오는 2023년 모바일 매출 3조 원 달성을 목표로 공개하면서 "전체 매출에서 모바일이 차지하는 비중도 60%를 넘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모바일 분야에서 관심을 두고 보는 지표는 객단가와 이용객 수다. 오픈마켓 대비 객단가는 2배 정도, 전문몰 대비 이용객은 1.5배에서 많게는 3.8배 많다. 이 핵심지표를 성장시키겠다"고 강조했다.

허 대표는 "라이브커머스를 제3채널로 24시간 선보여도 되겠다는 자신감을 얻었다"며 "라이브커머스 최강자가 될 수 있다"는 자신감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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