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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판 카톡‘ 라인페이 도입하는 것은

티웨이항공, 日 라인페이 서비스 제공...'글로벌 간편결제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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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티웨이항공 제공)

[e경제뉴스 김성훈 기자] 네이버 재팬이 당초 일본 내 서비스를 목적으로 개발한 모바일 앱 라인이 이젠 일본 국민 모바일 메신저로 평가받고 있다. ‘일본판 카톡’인 셈이다.

이 라인에 간편결제와 송금 기능을 추가한 핀테크 앱이 라인페이다.

티웨이항공이 '라인페이(LINE Pay)'를 도입해 일본 현지 고객들의 결제 편의성 강화에 나섰다고 18일 밝혔다.

라인이 일본 내에서 이용자 수가 가장 많은 모바일 메신저이기 때문이다. 라인페이는 라인 가입자라면 누구나 사용할 수 있다. 디지털 결제 수요 급증 추세에 따라 라인페이의 이용자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지난 15일부터 티웨이항공이 라인페이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일본 지역 고객들은 홈페이지와 모바일에서 쉽고 빠르게 항공권 결제가 가능하게됐다.

라인 메신저를 이용한 홍보를 강화해 새로운 고객층을 확보하는 등 향후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한 현지 마케팅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라인은 라인페이 결제 서비스를 대만과 태국 지역으로도 확대할 예정이다.

티웨이항공은 이미 외국인 고객의 불편 해소를 위해 편의점 결제, 알리페이, 페이팔 등의 결제 시스템을 도입한 바 있다.

국내에서도 스마일페이와 제휴해 전용 간편결제 서비스인 '티웨이페이'를 선보였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추후 국제선 운항 정상화 시점에 맞춰 새로운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결제 편의성 강화 등 다양한 준비를 기울이는 것"이라며 "국내외 고객들이 편리하게 티웨이항공을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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