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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무는 공채시대...취준생·기업, 수시채용 선호

취준생 ‘채용공고가 잦아 취업 기회가 많아진 느낌’...기업 ‘적기 인력충원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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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잡코리아)

[e경제뉴스 이춘영 기자] 신입사원 채용시장이 공채에서 수시채용으로 쪽으로 전환하고 있다.대규모 공채시대가 저믈어 가면서 취준생들의 입사 준비도 변화가 불가피해졌다.

현대차, LG, SK등 대기업들이 지금까지의 그룹공채 방식에서 수시채용으로 채용 시스템을 바꾸거나 과도기적으로 수시채용을 늘리는 방향으로 선회하는 추세다.

취준생이나 기업은 일단 이런 변화가 장점이 많다고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기업은 ‘적시에 필요 인력의 충원이 가능해진 것’을 가장 큰 장점으로 꼽았고, 취준생 중에는 ‘채용공고가 자주 등장해 취업 기회가 많아진 것 같은 느낌을 받는 점’이 장점이라는 답변이 가장 많았다.

취업플랫폼 잡코리아(www.jobkorea.co.kr)가 신입사원 수시채용을 진행하는 기업 239개사의 인사담당자와 신입직 수시채용에 지원한 경험이 있는 취준생 911명을 대상으로 ‘수시채용 경험 후 체감하는 장단점’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 22일 발표했다.

인사담당자 중에는 신입직 수시채용의 장점으로 ‘필요한 시기에 직원을 채용할 수 있다’는 점을 꼽은 응답자가 76.6%(응답률)로 가장 높았다.

(출처=잡코리아)

이어 ‘구체적으로 필요로 하는 역량을 갖춘 인재를 선발할 수 있다’(33.5%), ‘직원 채용 기간이 짧아진 것(31.4%)’ 순이다.

반면 인사담당자들은 ‘수시채용 도입 후 채용업무가 많아진 것(41.4%_응답률)’을 가장 큰 단점으로 꼽았다.

이어 ‘여러 번 지원하는 지원자가 많은 것(35.6%)’과 ‘구체적으로 요구하는 역량을 갖춘 지원자가 많지 않은 것(30.5%)’이 단점이라는 답변이 많았다.

취준생들은 신입직 수시채용의 장점으로 ‘한 기업의 채용공고가 자주 등장해 취업 기회가 많아진 느낌’이라 답한 응답자가 52.8%(응답률)로 가장 많았다. 2명중 1명 꼴이다.

이어 ‘공고에 채용하는 직무에서 요구하는 역량이 구체적으로 명시되어 있어 구직활동과 취업준비에 도움이 된다’(43%), ‘한 기업에 여러 번 입사지원 할 수 있다는 것(40.3%)’, ‘채용전형 기간이 짧아 결과를 오래 기다리지 않아도 된다(39.7%)’는 답변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반면 취중생이 체감하는 신입직 수시채용의 단점으로는 ‘신입직 채용 시 지원분야 경력자를 우대하는 공고가 많아진 것 같다’는 응답이 74.3%로 가장 많았다.

‘입사지원서를 여러 번 작성해야 하는 부담이 생긴 것’(41.9%), ‘기업에서 요구하는 업무역량이 더 많아졌다(39.6%)’ ‘수습기간을 두는 기업이 더 많아졌다(26.7%)’는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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