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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차세대 A.I 스마트홈' 미리 가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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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I 라이프관의 공용부에 설치된 스마트팜의 모습(출처=삼성물산)

[e경제뉴스 이춘영 기자] 삼성물산이 AI를 활용한 차세대 스마트홈 기술을 선보인다. 특히 자체적으로 ‘A. IoT(사물인터넷) 플랫폼’을 개발, 25개 국내외 IT회사들과 연동해 스마트 주거환경을 구축해 관심을 끈다.

삼성물산은 15일 '래미안 RAI(Raemian Artificial Intelligence) 라이프관'을 공개하고 편리한 주거생활을 위한 AI 기술들을 적용했다고 밝혔다.

삼성물산은 지난 2018년 래미안 홈랩 - 스마트 라이프관을 열고 얼굴인식, 음성인식 및 웨어러블 원패스 등을 선보이는 등 일찍이 주거생활에 AI기술을 적용하기 시작했다.

삼성물산 모델이 RAI 라이프관의 퍼스널 로봇을 통해 영상통화를 하고 있다. 퍼스널 로봇을 이용해 커뮤니티 식음서비스 예약도 할 수있다.(출처=삼성물산)

래미안 RAI 라이프관은 이를 업그레이드 한 개념으로, AI와 로봇·드론을 활용해 생활 편의 서비스와 홈오피스, 홈트레이닝 등 특화 공간을 선보인다. 해당 기술들은 검증이 완료되면 연내 상용화할 계획이다.

RAI 라이프관은 공용부와 세대 내부로 나뉜다. 공용부는 주차장과 단지 공용공간으로 구성된다. 주차장에는 입주민의 차량 번호를 인식해 거주동에 가까운 주차 공간으로 안내하는 스마트 주차유도와, 입주민의 짐을 받아서 이동하는 배송로봇 기술을 선보였다.

세대 내부에는 기존 스마트홈 기능에 AI솔루션을 적용해 입주민으 생활 패턴에 따른 맞춤형 환경을 제공한다. 입주민이 가장 선호하는 식사, 휴식, 취침환경을 공간별로 구현한다. 욕조에 원하는 온도로 물을 받아 놓는 것 등이다.

삼성물산 건설부문 상품디자인그룹 김명석 상무는 "삼성물산은 래미안에 다양한 스마트 기술을 적극 도입하고 있으며, AI 자동화 솔루션을 통해 초개인화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삼성물산이 삼성SDS와 협업해 자체 개발한 A.IoT 플랫폼은 개방형으로 다양한 회사들과 협업할 수 있는 게 장점이다.

한편 삼성물산은 부산 에코델타시티 사업지 내 5-2 블록에 블록형 단독주택 37가구와 커뮤니티센터 건립을 통해 개인별 맞춤형 주거환경을 구현할 계획이다. 스마트홈 구축에서 한 발 더 나아가 스마트단지를 건설하는 단계로 진화하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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