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편집 : 2024-04-28 23:08 (일)

본문영역

삼성 스마트폰, 美서 아이폰 충성 팬 뚫고 1위

3년만에 애플 제쳐...LG전자도 웃었다, 3위에 올라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삼성 갤럭시 Z시리즈(출처=삼성전자)

[e경제뉴스 임명재 기자] 삼성전자가 아이폰 충성 팬들이 득실거리는 미국 스마트폰 시장에서 애플을 제치고 1위에 올랐다. 2017년 2분기 이후 3년 만이다.

판매 정체로 고민하던 LG전자도 판매호조를 보여 3위를 기록했다.

9일 시장조사업체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SA)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올 3분기 미국 스마트폰 시장에서 33.7%의 점유율로 1위를 차지했다.

전 분기(27.3%), 작년 동기(27.0%)보다 점유율이 약 6%포인트 점프한 수치다.

애플은 30.2% 점유율로 2위를, LG전자는 14.7%로 3위를 기록했다.

삼성전자가 미국 스마트폰 시장에서 1위를 한 것은 2017년 2분기 이후 3년 만으로, 특히 3분기 1위를 차지한 것은 이례적이라는 평가다.

보통 9월에 아이폰 신제품이 출시돼 3∼4분기에는 미국 시장 내 애플 점유율이 40% 안팎을 넘나들지만, 올해에는 5G 성능의 아이폰12 출시가 10월 이후로 늦어진 영향이 크다.

반면 삼성전자는 올해 8월 갤럭시노트20, 갤럭시Z플립 5G와 9월 갤럭시Z폴드2와 함께 중저가폰 판매량을 늘렸다.

삼성전자는 3분기 전 세계 스마트폰 시장에서도 점유율 21.9%로 미국의 규제를 받는 화웨이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2∼4위는 화웨이(14.1%), 샤오미(12.7%), 애플(11.9%) 순이다.

 

저작권자 © SDG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지속가능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