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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 2024-04-28 23:08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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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 코로나, 한국은 어디로...전문가 27인 진단

『포스트 코로나 대한민국: 집단지성 27인의 성찰과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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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경제뉴스 김아름내 기자] 각계 대표 학자 27명이 포스트 코로나 대한민국을 진단한 책이 나왔다.

『포스트 코로나 대한민국: 집단지성 27인의 성찰과 전망』 (한울엠플러스(주) 출간)

『포스트 코로나 대한민국: 집단지성 27인의 성찰과 전망』(한울엠플러스(주) 출간)은 세계 각국의 방역성과 평가, 방역과 치료, 문화와 교육, 사회와 환경, 경제와 IT, 외교와 남북, 가족과 집, 총 8부/27개 전문 분야별로 코로나 사태를 다학제적으로 집필했다.

책을 기획한 이영한 서울과학기술대학교 건축학부 교수(지속가능과학회장)는 "사회, 경제, 환경 등 전 범위에 걸쳐 코로나 사태를 총체적으로 접근했으며 코로나 팬데믹 상황을 분석하고, 코로나 이전을 성찰하면서 코로나 이후를 전망했다"고 밝혔다. 

또 "국내 석학이나 중견 학자로 구성된 집필진들은 약 6개월 동안 각 분야의 전문성을 기반으로 코로나 사태의 추이를 주시하면서 원고를 발전시켰다. 원고는 질적으로 과학적이면서도 진정성과 학문적 깊이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 교수는 "‘코로나 세대’라고 절망하고 있는 청년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했다"며 "대학입시 면접이나 논술을 준비 중인 수험생들에게도 유익한 자료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이영한(서울과학기술대학교 건축학부 교수)은 '코로나 팬데믹의 키워드'를 ▲거리(Distance) ▲디지털 (Digital) ▲거주지(Dwelling) ▲격차(Differential)등 4D로 정의했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가 지속가능하기 위해서는 ▲사람들 (People) ▲공원(Park) ▲평화(Peace) ▲번영(Prosperity)의 4P의 중요성도 언급했다.

양명수(이화여자대학교 기독교학과 명예교수)는 ‘독립된 내면의 존엄성을 확보한 개인들 간의 참된 교통과 의사소통을 통해 형성되는 민주적 공동체를 바라보아야 한다’고 했다.

한상진(서울대학교 사회학과 명예교수)은 ‘초점을 정부로부터 시민 쪽으로 옮겨야 하며 독재의 위험을 막고 상대적으로 밝은 미래를 탐색할 수 있다’고 했다.

문형남 숙명여대 경영전문대학원 교수는 코로나시대 이전의 '뉴노멀'과 이후의 '뉴노멀'을 설명했다. 문 교수는 코로나시대 이후의 언택트, 사회적거리두기 등의 '제2의 뉴노멀'을 이해하고 국가, 기업, 개인 등이 관련 제품, 서비스를 활용해 위기를 기회로 삼아야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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