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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터뷰
  • 입력 2020.06.23 17:08
  • 수정 2020.06.23 17:14

서정진 회장 "코로나19 치료제 내달 임상 돌입"

“내년 상반기 500만명 분량 항체치료제 생산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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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정진 셀트리온 회장이 23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글로벌 스타트업 페어 '넥스트라이즈 2020, 서울'에서 강연하고 있다.(사진=뉴시스)

[e경제뉴스 임명재 기자] 셀트리온이 당초 계획대로 7월에 코로나19 항체치료제의 임상시험에 들어간다고 확인했다.

서정진 셀트리온그룹 회장은 23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스타트업 행사 '넥스트라이즈(NextRise) 2020' 기조연설에서 "내달 16일에는 코로나19 항체치료제의 인체 임상시험에 돌입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셀트리온은 코로나19 항체치료제를 개발 중인 셀트리온은 지난 4월 코로나19 바이러스를 무력화할 수 있는 중화항체를 선별한 후 영장류를 대상으로 안전성과 효능을 확인하는 동물실험 등을 해왔다.

그동안 수차례 7월 임상시험을 목표로 치료제를 개발 중이라고 밝혀왔다.

연내 임상시험을 마친 후에는 코로나19 항체치료제의 대량 생산에도 속도를 낼 방침이다. 내년 상반기에 500만명 분량의 코로나19 항체치료제를 생산한다는 게 목표다. 이 중 국내에는 100만명 분량을 공급하고, 나머지 400만명 분량은 해외에 제공할 계획이다.

올해 2회를 맞은 넥스트라이즈는 KDB산업은행이 한국무역협회와 함께 개최하는 스타트업 행사로, 벤처·스타트업과 선발주자·대기업 간 사업 협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부터 이틀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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