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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 2024-04-26 18:03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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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전제품도 맞춤형 시대...‘가전을 나답게’

공급자 중심에서 소비자 라이프스타일 반영한 ‘맞춤형 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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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가전제품 통합 슬로건 적용 인쇄 광고 사례(출처=삼성 뉴스룸)

[e경제뉴스 김아름내 기자] 삼성전자가 자사 가전제품에 적용키로 한 통합 슬로건이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소비자들의 취향과 개개인의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프로젝트 프리즘(ProjectPRISM)’을 발표한 데 이어 후속 작업으로 ‘이제는 가전을 나답게’라는 통합 슬로건을 가전제품 마케팅 전반에 사용하기로 했다고 17일 밝혔다.

이 슬로건은 공급자 중심에서 벗어나 소비자의 취향과 라이프스타일을 가전제품에 반영하겠다는 삼성전자의 제품 철학을 표현한 것이다. 특히 슬로건에는 파란색 마침표가 포함됐는데, 이는 틀에 박힌 기존 가전제품에 마침표를 찍겠다는 의미를 담았다고 했다.

◆고객이 원하는 맞춤형 가전 전략 강화

삼성전자는 작년 6월 프로젝트 프리즘의 첫번째 제품으로 맞춤형 냉장고인 ‘비스포크(BESPOKE)’를 내놨다. 올 1~5월 삼성 냉장고 국내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약 30% 증가했는데, 비스포크가 삼성 냉장고 판매의 60%를 차지하는 등 꾸준히 좋은 반응을 얻은 덕이다.

삼성전자는 특히 혼수·이사 등의 목적으로 다양한 제품을 함께 구매하는 소비자들을 위해 제품 라인업에서 마케팅까지 소비자 중심의 가전 전략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 각종 매체 광고는 물론 온·오프라인 매장, 제품 카탈로그 등에 ‘이제는 가전을 나답게’라는 슬로건을 폭넓게 사용할 예정이다.

이강협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전무는 “자신의 취향과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제품 구매를 결정하는 소비자들이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다”며 “삼성전자만의 차별화된 기술과 디자인으로 소비자들이 가전제품을 통해 자신을 표현하고 생활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지속적인 혁신을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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