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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조공정 최적화 AI기술개발 경연...LG

현업 적용 가능한 실용적 아이디어 찾아...창의적 인재 발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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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가 지난해 서울 서초R&D캠퍼스에서 개최한 ‘소프트웨어 개발자의 날 2019’ 행사에서 개발자들이 문제를 풀고있다.(사진=LG전자 제공)

[e경제뉴스 이춘영 기자] LG가 제조공정을 최적화하는 AI 기술 발굴에 나선다.

LG사이언스파크는 데이터·AI 경진대회 플랫폼 전문 회사인 데이콘과 함께 1일부터 30일까지 한 달간 '블록 장난감 제조 공정 최적화'를 주제로 'LG AI 해커톤'을 개최한다.

참가자들은 어린이날 전후로 블록 장난감 수요가 급증했다고 가정하고, 제조 공정 효율을 높이기 위한 AI 기반 알고리즘을 개발하게 된다.

LG 관계자는 "이번 해커톤 과제로 제조업 현장에서 적기·적량 생산을 통한 최적의 공정 효율성을 구축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해커톤은 해킹(Hacking)과 마라톤(Marathon)의 합성어로 참가자가 제한된 기간 동안 제시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기획하고 결과물을 만든 뒤 서로 평가하고 시상하는 경진대회다.

LG는 이번 해커톤을 통해 현업에 바로 적용 가능한 실용적이고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동시에 주도적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을 가진 창의적인 인재를 선발할 방침이다.

LG AI 해커톤은 AI와 기술에 관심 있는 누구나 개인 또는 최대 5명까지 팀을 구성해 참여할 수 있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의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비대면 온라인을 통해서 진행된다.

대회 종료 후 7월 1일부터 3일까지 코드를 제출하면 내부 평가와 심사를 거쳐 같은달 15일 최종 수상자를 발표한다.

최종 수상자들에게는 소정의 상금 및 LG사이언스파크 인턴 기회 또는 입사지원 서류 면제 혜택 등을 준다.

이삼수 LG사이언스파크 대표는 "AI 기반의 기술 활용과 집단 지성을 통해 다양한 난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며 "많은 사람들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기회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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