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경제뉴스 이춘영 기자] 국내 우한폐렴(코로나19) 확진자가 24일 0시 기준 9037명으로 늘었다. 지난 1월 20일 국내 첫 환자가 발생한 이후 64일 만에 누적 확진자가 9000명을 넘어선 것이다.
질병관린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우한폐렴 확진자가 전날 0시보다 76명 증가했다고 밝혔다.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 22일 98명, 23일 64명에 이어 사흘째 100명을 밑돌았다.
추가 확진자 76명 중 대구에서 31명으로 가장 많은 확진자가 나왔다. 이어 경기에서 15명, 서울 4명, 부산 2명, 인천·충북·경북·경남이 각각 1명이며, 검역에서 확인된 신규 확진자는 20명이다.
누적 환자는 대구 6442명, 경북 1257명, 경기 366명, 서울 334명, 충남 120명, 부산 111명, 경남 90명, 검역 67명, 세종 42명, 인천 41명, 충북 38명, 울산 36명, 강원 30명, 대전 24명, 광주 19명, 전북 10명, 전남 6명, 제주 4명 등이다.
사망자는 전날 0시 대비 9명이 더 늘어 120명으로 집계됐다.
완치돼 격리해제 된 환자는 341명이 추가돼 모두 3507명에 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