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경제뉴스 임명재 기자] 글로벌 숙박 공유업체 에어비앤비(Airbnb)가 우한폐렴(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을 우려한 중국 당국의 지침에 따라 이달 말까지 베이징에서 예약 서비스를 중단한다.
CNBC 등 외신들은 에어비앤비는 중국 당국의 지침을 고려해 중국 베이징에서 이달 7~29일 체크인하는 예약 서비스를 중단키로 했다고 1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에어비앤비는 "예약이 취소된 손님들을 대상으로 환불을 진행하겠다"고 설명했다.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에 따르면 10일 오전 0시 기준 신종 코로나 누적 사망자는 908명, 확진자가 4만171명이다. 이중 베이징에서 발생한 사망자는 2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