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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 2년 연속 매출 1조원 돌파 비결…영업이익 24%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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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경제뉴스 노영조 기자] 한미약품이 여건변화에 관계없이 연간 매출 1조원을 올릴 수 있는 역량을 과시하고 있다.

한미약품이 2년 연속 매출 1조원을 돌파한 것이다. (. 지난해 영업이익과 순이익도 증가해 내실있는 성장세를 보였다.

한미약품은 국내외 경기침체에도 지난해에 매출 1조1136억원, 영업이익 1039억원, 순이익 639억원을 달성했다고 7일 공시했다.

연간 영업이익이 1000억원을 넘어선 것은 상당규모 기술수출이 무산됐던 2015년 이후 처음이다.

지난해 매출은 전년 대비 9.6%, 영업이익은 24.3%, 순이익은 86.8% 각각 증가했다. 연구개발에는 국내 업계 최고 수준인 2098억원(매출 대비 18.8%)을 투입했다.

이같이 양호실적은 ▲차별화된 제품 기반의 전문의약품 매출 확대 ▲중국 현지법인인 북경한미약품의 지속적 성장 덕분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그러나 장래를 내다본 장기적 R&D 투자 마인드가 본질적인 배경이라고 할 수있다.

이젠 탄탄한 실적→ 혁신신약 개발 투자로 이어지는 선순환하는 정착된 것으로 보인다.

한미약품이 개발한 아모잘탄패밀리(고혈압치료복합신약, 유비스트 기준 매출 981억원) 로수젯(고지혈증치료복합신약, 773억원) 에소메졸(역류성식도염치료 개량신약, 342억원) 등의 매출이 크게 증가했다.

또 북경한미약품의 지난해 매출은 전년 대비 11.5% 성장한 2544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436억원을 달성했다. 순이익은 374억원으로 1.1% 늘었다. 연구개발에는 매출의 9.8%에 해당하는 250억원을 투자했다.

한미약품 대표이사 우종수 사장은 “국내외 경기 침체 기조에도 불구하고 한미만의 차별화된 자체 개발제품을 토대로 안정적 성장 기조를 이어가고 있다”며 “이 같은 안정적 실적이 혁신신약 파이프라인의 순조로운 개발을 탄탄히 뒷받침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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