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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 2024-04-26 18:03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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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클로이 서브봇’ 국내 레스토랑에 첫 선

CJ푸드빌 제일제면소 매장에 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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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율주행으로 이동하는 LG전자의 '클로이 서브봇'이 국내 매장에 처음 선보였다.

[e경제뉴스 임명재 기자] LG전자가 올해 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0’에서 첫 선을 보인 ‘클로이 서브봇’이 국내 매장에 본격 도입된다. LG전자는 이를 시작으로 ‘로봇 솔루션’ 보급을 확대해나갈 방침이다.

LG전자는 CJ푸드빌과 계약을 맺고, 서울 중구 제일제면소 서울역사점에 LG 클로이 서브봇 1대를 도입했다고 3일 밝혔다. 양사는 앞서 지난해 11월 서울 빕스 등촌점에 클로이 셰프봇을 도입했으나, 클로이 서브봇 도입은 이번이 처음이다.

LG전자는 CES 2020에서 ‘클로이 테이블’ 전시구역을 별도로 만들어 고객들이 식당에서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로봇 서비스 ‘클로이 다이닝 솔루션’을 선보인 바 있다.

클로이 서브봇은 실내 자율주행과 장애물 회피 기술을 이용해 고객이 있는 테이블까지 스스로 움직여 음식을 가져다준다. 서브봇은 트레이 3개를 끼우면 최대 4개의 칸에 여러 음식을 나눠 담을 수 있다. 고객이 식사를 마치면 고객이 있는 테이블로 되돌아가 빈 그릇도 운반한다. 뜨겁거나 무거운 그릇에 담긴 요리를 옮기는 데 특히 유용해 고객 서비스가 한 단계 향상될 것으로 양사는 기대하고 있다.

양사는 앞으로도 각종 로봇의 솔루션을 공동 개발해 도입을 더욱 확대할 방침이다.

노진서 LG전자 로봇사업센터장은 “올해 CES에서 선보인 셰프봇, 서브봇 등 여러 로봇이 점차 현실에 도입되고 있다”며 “고객에게 새로운 가치를 제공할 수 있는 로봇을 계속 선보이며 사람과 로봇이 협력하는 사회를 만드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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