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경제뉴스 노영조 기자] 종근당이 개발중인 항암 이중항체 바이오신약 CKD-702가 임상1상에 들어간다.
식약처는 종근당이 제출한 '표준요법에 실패한 진행성 또는 전이성 비소세포환자에서 CKD-702의 안전성, 약동학적 특성 및 항종양 효과를 평가하기 위한 다기관, 공개, 용량 증량 및 용량 확대, 제1상 임상시험' 계획을 승인했다고 3일 밝혔다.
'CKD-702'는 표준요법에 실패한 진행성 또는 전이성 비소세포폐암 치료제로 개발중이다.
임상시험은 서울대병원, 삼성서울병원, 서울아산병원 등 3곳에서 74명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CKD-702는 전임상시험에서 성장·증식에 필수적인 2개의 수용체에 결합해 암세포 증식 신호를 차단하고 수용체의 수를 감소시킨것으로 알려졌다. 기존 항암제의 가진 내성 문제를 해결할 수 잇는 치료제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