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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 활용 무인 원격 시공...스마트 건설기술 개발

드론 측량으로 초정밀 3-D 디지털 지형모델 구축 등 기술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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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국토부)

[e경제뉴스 임명재 기자] 정부가 건설산업의 생산성 혁신과 안전성 강화를 위해 6년간 2000억원을 들여 스마트 건설기술 개발에 나섰다.

국토교통부는 오는 4월 착수키로 하고 20일~2월25일 참여 연구기관을 공모한다.

이 사업은 ▲건설장비 자동화 및 관제기술 ▲도로구조물 스마트 건설기술 ▲스마트 안전 통합 관제기술 ▲디지털 플랫폼 및 테스트베드 등 4개의 프로젝트로 구성돼있다.

이번 공모를 통해 12개 세부과제별 연구기관과 사업단 전체 업무를 총괄하는 사업단장을 선발할 예정이다.

핵심 연구과제는 ▲건설장비 자동화 및 관제기술 ▲ BIM 기반 모듈러 시공 ▲로봇을 활용한 무인 원격 시공 ▲스마트 안전관리 및 디지털 트윈(실제 구조물을 그대로 재현하는 쌍둥이 모델)기반 가상시공 시뮬레이션 등 건설공정 전반을 획기적으로 혁신할 수 있는 연구과제들이다.

토공 장비 자동화와 다수 장비 간 협업 시공을 위한 실시간 통합관제는 드론 측량에 의해 초정밀 3-D 디지털 지형모델을 구축하고, 다양한 토공장비(도저, 롤러, 그레이더, 페이버 등)의 운전·제어를 자동화하고 실시간 통합관제를 구축하는 것이다.

또 로봇을 활용한 무인 원격 시공은 2대 이상 로봇크레인으로 협업 시공하여 교량상판 등 대형구조물을 정밀거치·조립 등 작업을 하는 것이다.

핵심기술 개발부터 종합적 시험적용(테스트베드)을 통한 개발기술 검증까지 총 3단계로 추진할 계획이며, 그간 대부분 300억 이하였던 사업 규모를 2000억대로 대폭 확대, 실제 대형 건설 현장에서의 실증을 가능하게 했다.

특히 건설 분야 최초로 실제 발주되는 건설공사 사업과 연구개발(R&D)사업을 연구 착수 시점부터 연계하여 스마트 건설기술에 대한 실검증 사례(Track Record)를 확보하는 ’건설발주 연계 연구개발(R&D) 사업’으로 추진하여 실용화 가능성을 제고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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