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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바이오 제약시장 확대 박차...셀트리온·삼바

삼바 바이오시밀러 세 번째 중국진출 시동...셀트리온 램시마SC 유럽판매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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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경제뉴스 노영조 기자] 우리나라 바이오시밀러 산업을 이끄는 셀트리온과 삼성바이오에피스가 연초부터 글로벌 시장 확대에 적극적으로 나섰다.

셀트리온이 연초부터 자가면역질환제 ‘램시마’(레미케이드 바이오시밀러)의 투여편의성을 높인 램시마SC(피하주사용)의 유럽지역 직판에 힘을 쏟고있으며 삼성바이오는 중국시장 진출에 비중을 두고 있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중국에서 지난해 12월 SB3(허셉틴 바이오시밀러)의 임상 3상 시험 허가를 받아 올 1분기중 시험에 착수키로 한데 이어 희귀난치성 치료제 ‘솔리리스’ 바이오시밀러 'SB12'(성분명 에쿨리주맙)의 임상 3상 시험도 승인받았으며 세 번째 중국 진출 예정 바이오시밀러인 SB8(아바스틴 바이오시밀러) 품목허가를 기다리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이에 앞서 삼성은 작년 7월 유럽에, 같은 해 11월 미국에 SB8의 판매허가 신청했다.

의약품 실험에 열중하고있는 삼성바이오에피스 연구원(사진=삼성바이오에피스 제공)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올해안에 중국의약품관리국(NMPA)으로부터 항암제 'SB8'((성분명 베바시주맙)의 임상 3상 시험 계획을 신청하고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회사는 올해 안에 SB8의 )임상 시험 계획이 승인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SB8은 전이성 대장암과 비소세포폐암 등의 치료에 쓰는 스위스계 다국적제약사 로슈의 항암제 아바스틴의 바이오시밀러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지난해 1월 중국 '3S바이오'와 SB8의 중국 내 판권을 위임하고 향후 임상, 허가, 상업화에 대해 협업하는 파트너십 계약을 맺었다.

올해 SB8의 임상시험까지 허가받으면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중국에서 바이오시밀러 3종의 임상 3상 시험을 진행하게 된다.

셀트리온은 중국에서 진행 중인 램시마(성분명 인플릭시맙) 임상 3상 시험 환자 등록을 완료했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향후 바이오시밀러 트룩시마, 허쥬마 등도 순차적으로 중국진출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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