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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관데이터 5억건 활용...AI기반 맞춤형 무역정보 서비스

수출입품목·지역·산업 등 비교·분석...수출 경쟁력 강화·정책수립 자료 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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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국제공항에서 수출 화물기인 보잉747 OZ987편에 화물 90여t을 싣고있다. (사진=아시아나항공 제공)

[e경제뉴스 이춘영 기자] 문재인 정부 경제의 성패는 곤두박질치는 수출이 옛날의 페이스를 되찾아 증가세로 반전하는냐의 여부에 달려있다고 할 수있다.

지난해 1년 내내 뒷걸음질해온 한국 수출이 2009년 13.9% 하락한 이후 10년 만에 또 다시 두 자릿수 감소율을 기록했다.

올해도 국내외 여건상 수출이 호전되기는 어렵다는 관측이 많은 가운데 AI기반의 무역정보 분석기술을 활용해 고객에게 맞춤형 수출입 분석 통계를 제공하는 플랫폼이 나와 기대를 모은다.

최근 5년간의 수출입 통관 데이터 약 5억 건을 활용해 분석한 서비스다.

AI 빅데이터 분석 전문기업인 ㈜가이온은 한국무역통계진흥원과 함께 (인공지능 기반의 무역정보 분석기술을 활용한) 고객 맞춤형 수출입 분석통계 플랫폼인 ‘BIG TRADE(빅트레이드)’ 플랫폼을 내놓았다고 3일 밝혔다.

강현섭(왼쪽) 가이온 대표와 윤이근 한국무역통계진흥원 원장이 BIG TRADE 서비스 협약을 맺은 후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이 BIG TRADE 플랫폼을 통해 지자체 및 유관기관은 주력산업 육성 및 수출 정책 수립의 근거 자료로 활용할 수 있고, 기업은 수출입 신고 시 오류를 줄이거나 자사 경쟁력을 키울 수 있다.

빅트레이드 플랫폼을 통해 제공되는 서비스는 △맞춤형 통계 서비스 △무역 동향 예측 서비스 △자동분석 리포트 서비스 등이다.

‘맞춤형 통계 서비스’는 이용자의 관심 정보를 커스터마이징해 수출입품목, 지역, 산업 등을 비교·분석해 제공한다.

또 ‘무역 동향 예측 서비스’는 AI 기반 수출입 예측정보를 산업별로 제공하면서 수요예측이나 이상징후 탐지 등에 활용할 수 있다.

‘자동 분석리포트 생성 서비스’는 이용자가 선택한 수출입 통계정보를 리포팅해 보고서 형식으로 받아볼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다.

BIG TRADE 플랫폼은 이용자가 수출입 정보 및 현황 관리를 쉽게 할 수 있도록 돕고, 수출입 전략 수립과 경쟁력 강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강현섭 가이온 대표는 “빅트레이드는 AI를 활용해 고객에게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고, 모든 국가별 수출입 실적을 지도로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하는 등 사용자 중심의 플랫폼”이며 “공공 기관 및 일반 수출입 기업의 비즈니스에 큰 도움을 줄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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