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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中 전기차 강자 합작사 세운다는데

日도요다 3분기 영업익, 삼성전자에 버금...5.7조원, 1년전에 비해 11%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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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전기차 비야디(BYD) 본사 전시관에 전시된 SUV전기차 '송(宋').(사진=뉴시스)

[e경제뉴스 김성훈 기자] 자동차에 대한 환경규제 강화, 승차공유 추세에 따른 수요 감소 등으로 자동차산업 위기감이 고조돼가는 가운데 자동차업계의 생존을 위한 합종 연횡이 활발해지는 분위기다.

현대차와는 다리 노사 무분규 상황을 이어가는 일본 최대 자동차회사인 토요타는 지난 3분기 영업이익 5791억엔(약 5조7386억원)을 올려 전년동기 대비 10.9% 증가세를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 

3분기 자동차 판매 대수는 218만3000대로 전년 동기(217만5000대) 대비 소폭 증가했다. 차량 판매 대수와 매출 등 전체적인 규모 측면에선 큰 변화가 없었지만 수익성이 크게 좋아진 것이다.

여전히 상승무드를 탄 도요다가 중국 최대 전기자동차 생산업체인 비야디(BYD)와 연구개발(R&D) 합작사를 설립한다.

중국언론매체들은 토요타와 중국의 전기차 배터리 강자인 비야디가 지분 50%씩 출자해 2020년 합작사를 설립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양사는 합작사를 차려 전기차 연구개발(R&D)에 주력할 계획이다.

양사는 앞서 지난 7월 전략적 협력 협약을 맺은 바 있다.

합작사는 주로 전기차와 차량용 플랫폼, 부품 설계, 연구개발 등을 하게 된다. 합작사 인력은 토요타와 비야디에서 차출된 인력으로 구성된다.

비야디 측은 "전기차 시장에서 비야디의 경쟁력과 연구개발 능력과 토요타의 품질과 안전 측면 우세가 이번 협력을 통해 융합될 것“이라고 밝혔다.

비야디-도요다 로고

양사는 공동 개발한 다목적스포츠차량(SUV) 전기차 등을 2025년까지 중국시장에 출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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