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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스트 등 5개 AI대학원 공동설명회

15일 더케이호텔서 개최…입학 경쟁률 최고 9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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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철 KAIST 총장이 8월26일 'KAIST AI 대학원' 개원식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사진=카이스트 제공)

[e경제뉴스 임명재 기자] 카이스트 등 국내 5개 AI 대학원이 공동 설명회를 갖는다.

카이스트( KAIST)와 고려대, 성균관대, 포항공대(POSTECH), 광주과학기술원(GIST) 등 국내 5개 AI 대학원이 오는 15일 서울 양재동 더케이호텔에서 열리는 한국인공지능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공동 설명회를 개최한다.

AI 대학원은 AI 분야에서 세계적 수준의 석·박사급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인공지능 대학원 학과'를 선정·지원하는 사업으로 올해 처음 개설됐다.

1차 선정된 KAIST·고려대·성균관대의 신입생 모집 결과 80명 정원에 497명이 지원했다.

대학별로 KAIST가 9대 1, 성균관대와 고려대가 각각 8대 1과 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2차로 선정된 POSTECH과 GIST는 올 하반기 신입생을 모집해 내년 3월부터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5개 AI 대학원은 이날 행사에서 각각의 비전과 운영방식, 원하는 인재상을 발표한다.

우선 KAIST에서는 평균 연령 41세의 젊은 교수진을 앞세워 AI와 머신러닝 분야를 다루는 핵심 연구와 헬스케어·자율주행·제조·보안·이머징 등 5대 연구 분야를 소개한다.

판교에 설치하는 AI 대학원 산학협력센터를 2023년 이후 단과대 수준의 인공지능대학으로 발전시키겠다는 비전을 설명한다.

고려대는 산업체와 현장에 투입될 고급 인력을 키우는데 중점을 둔 AI 교과과정을 소개한다. 2028년까지 우수 AI 박사들의 기술 창업 10건을 달성한다는 목표이다.

성균관대는 삼성전자 등 39개 기업과 협업해 산업 중심의 산학협력 체계를 갖추고 제조업·헬스케어·비즈니스 분야에 특화된 연구에 집중한다.

특히 이공계가 아닌 인문·사회 계열 학생에게도 입학 기회를 줘 다양한 전공 분야로 AI 연구를 이식하겠다는 포부다.

POSTECH은 미디어 AI·데이터 AI·AI 이론을 중심으로 한 핵심 3개 분야와 9대 융합 연구를 소개한다.

이어 현재 11명인 전임 교원 수를 2023년까지 26명으로 늘리고 포항에 조성되는 '포스코-지곡 벤처밸리', 판교에 소재한 '포스텍 정보통신연구소'와 연계해 창업을 지원하는 'AI 벤처 생태계 구축 계획'을 발표한다.

GIST는 헬스케어·자동차·에너지 등 지역 3대 분야에 특화된 AI 인재육성 정책을 공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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