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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 2024-04-26 18:03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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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김정일 영결식 '애도' 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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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한 최고 실력자로 부상한 김정은이 김정일 장례식에서 거수경례를 하고 있다.
북한 김정일 전 국방위원장의 영결식이 치러진 28일(현지시간) 중국이 애도를 표명했다.

훙레이(洪磊)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중국 공산당과 중국인민대표회의, 중국 국무원, 중국 중앙군사위원회 등 모든 당국이 김 위원장의 죽음에 깊은 조의를 표한다"고 밝혔다.

훙 대변인은 이어 "애도 기간 동안 외국 조의단은 받지 않겠다는 북한의 뜻을 존중한다"고 덧붙였다.

지난 19일 김 위원장의 사망 소식이 알려진 후 후진타오(胡錦濤) 중국 국가주석을 비롯해 원자바오(溫家寶) 중국 총리, 자칭린(賈慶林) 중국 인민정치협상회의 주석, 시진핑(習近平) 중국 부주석 등은 베이징 주재 북한 대사관을 찾아 애도를 표하기도 했다.

양제츠(杨洁篪) 중국 외교부장은 주중 북한 대사관의 차석인 박명호 공사에게 직접 애도를 전했다.

앞서 이날 북한에서는 눈발 속에 김 위원장의 영결식이 거행됐다. 김정은 북한 조선노동당 중앙군사위원회 부위원장과 장성택 북한 국방위원회 부위원장 등이 김 위원장의 운구차량을 호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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