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편집 : 2024-04-26 18:03 (금)

본문영역

  • 기획
  • 입력 2012.03.27 18:15

테스, 고체미립자 관련 특허 획득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테스는 '흄(미세한 고체 미립자)'이 발생하지 않고 패턴을 형성하는 방법에 대한 특허권을 취득했다고 27일 공시했다.

테스는 하이닉스와 삼성전자에 주로 반도체 장비를 납품하는 반도체 장비 제조업체다. 테스 관계자와 특허 취득에 대한 내용 및 올해 실적 전망 등에 대해 종목 토크를 진행했다.

Q = 특허에 대해 자세한 설명을 부탁한다.
A = 반도체 장비와 관련된 특허다. 흄이라는 것이 미세한 고체 미립자를 이야기 하는 것이다. 반도체의 제조 공정이 미세하다 보니 흄같은 것이 발생하면 반도체의 불량률에 영향을 줄 수 있다. 흄을 효과적으로 제거하는 기술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Q = 흄을 제거하면 반도체 장비 관련 수익성 개선에 영향을 미치는 것인가.
A = 모든 제품은 100개를 생산하면 100개가 정상품이면 불량률이 0%인 것이다. 반도체 공장이 어렵다보니, 여러가지 영향에 의해 불량품이 나온다. 불량률을 줄이는 것이 매출이나, 수익성에도 큰 영향을 미친다. 특허 내용이 흄을 효과적으로 제거한다는 것인데, 그 말을 역으로 표현하면 불량률에 영향을 줄 수 있는 공정 상의 여러 요인을 낮추는 효과라고 이해하면 된다.

Q = 현재 이 특허가 반도체 장비에 반영됐는가.
A = 반도체 장비가 여러가지가 있다. 새로 판매되는 장비와 관련된 기술이다. 실제로 이러한 기술은 장비 판매에 영향을 미친다고 볼 수 있다.

Q = 특허 취득에 따라 매출이 얼마나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는가.
A = 사실 특허 기술 공시된 것 하나 갖고 매출이 얼마 늘어난다고 전망한 데이터는 없다.

Q = 그래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지 않을까.
A = 아무래도 제품이 새로운 공정을 적용하는 것이다. A라는 제품이 있는데, 그 제품이 수행하던 공정이 예전에는 1, 2였다고 하면 1,2 외 3으로 공정이 다변화 되는 것이다. 제품의 가치가 높아지는 것이니 판매가 높아질 수 있는 가능성과 연계되는 것이다.

Q = 2010년에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A = 2008년, 2009년이 적자였고 2010년에 흑자전환해 지난해 이어졌다.

Q = 올해 전망하는 실적은 어느 정도인가.
A = 회사에서 공식적으로 매출이나 이익을 밝힌 적 없다. 공시를 통해서만 말할 수 있다.

Q = 증권사에서는 실적을 높게 전망하고 있는데, 왜 그런 것 같은가.
A = 여러 요인이 있겠지만 반도체 장비가 주력 비즈니스인데, 누구나 일반 투자자들이 이해할 수 있는 기술이 아니다. 주요 고객인 하이닉스나 삼성전자의 설비 투자가 증가하다 보니 이 점이 긍정적으로 작용한 것 같다. 반도체의 기술은 계속 변한다. 제조 공정이 미세화되고 어려워지는데, 이에 적용되는 신규 장비 내놓는 것이 중요하다. (테스는 계속 신규장비를 개발해) 이런 점들이 판단된 것 같다.

Q = 고객사에 납품하는 비중이 어떻게 되는가.
A = 하이닉스가 80% 이상이다. 삼성전자가 10% 조금 넘는다.

Q = 삼성전자나 하이닉스의 올해 설비 투자 방침은 어떠한가. 테스의 실적에도 영향을 미치지 않는가.
A = 지난해 보다는 긍정적으로 예상하고 있다. 삼성전자나 하이닉스 모두 작년보다 투자를 늘린다는 발표가 있었다. 이에 대한 기대감이 있다.

 

저작권자 © SDG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지속가능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