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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국방 드론’ 특화 산업으로 육성...31사단 장비수요 제안

ETRI·드론산업진흥협회·LIG넥스원과 업무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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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경제뉴스 이춘영 기자] 광주시가 드론 산업을 특화산업으로 육성하되 타지역과 차별화를 위해 국방 특수목적용 드론 기술 개발을 추진키로 했다.

광주시는 27일 이같은 내용의 '국방드론 산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용섭 시장(가운데), 소영민 제31보병사단장(왼쪽 두번째)등이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포즈를 취하고있다.(사진=광주시 제공)

협약식에는 이용섭 시장, 소영민 제31보병사단장, 박상규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부원장, 조문수 한국드론산업진흥협회장, 김지찬 LIG넥스원㈜ 대표이사가 참석했다.

업무협약에 따르면 제31보병사단은 군이 필요로 하는 특수임무 장비 수요를 제안한다.

국가 정보통신기술(ICT) 연구개발을 총괄하는 한국전자통신연구원과 종합방위산업체인 LIG넥스원㈜이 관련 기술 개발을 맡는다.

광주시와 한국드론산업진흥협회는 관련 기술을 지역 특화산업으로 발전시킨다는 구상이다.

광주시는 국방 특수목적용 드론 개발과 테스트를 위한 ICT기술 실증기반 민·관·군 협력 체계를 구성한다.

이를 기반으로 농업, 수산업, 축산업, 물류, 방송, 문화, 레저, 스포츠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무인기 서비스 사업이 활발하게 전개될 수 있고 4차 산업혁명의 핵심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전망된다.

광주시는 제31보병사단, 북구와 지난 5월 '광주 드론 산업 육성 및 활성화를 위한 드론 테스트베드 구축 관련 협약'을 체결했다.

오는 10월까지 제31보병사단 내에 드론 테스트베드 구축을 완료할 예정이며, 앞으로 지역 연구기관, 기업과 군 관련 기술개발 등의 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이용섭 시장은 "드론 산업은 정보통신, 항공, 소재 분야 등 최신기술을 총망라한 핵심산업으로 광주시의 미래성장 동력으로 꼭 필요한 산업이다"며 "앞으로도 4차 산업혁명 선도도시로 나아가기 위한 새로운 먹거리와 일자리를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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