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경제뉴스 임명재 기자] 대구시가 빅데이터 기반 행정혁신을 본격화한다.
시는 20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빅데이터 통합 플랫폼 구축 완료 보고회를 연다.
지난해 행정안전부 지역 빅데이터 허브 사업 공모에 선정돼 추진하는 것으로 국비 5억원 등 10억원을 투입했다.
이 플랫폼을 이용하면 여기저기 흩어진 대구시 공공데이터를 키워드 하나로 쉽게 찾을 수 있다. 지자체가 보유한 1만5000여건의 데이터를 제공한다.
교육, 사회복지, 문화관광 등 16개 카테고리별로 연관되는 데이터를 일목요연하게 제공할 계획이다.
전문가 의견 수렴 등을 거쳐 하반기 중 플랫폼을 정식 오픈하면 일반 시민도 이용할 수 있다.
이상길 대구시 행정부시장은 "고품질, 고가치 데이터를 지속해서 발굴해 제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