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경제뉴스 임명재 기자]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과천시대를 마감하고 19일 세종시대를 열었다.
이날 세종청사에서 가진 현판식에는 유영민 과기정통부 장관을 비롯한 주요 간부와 이춘희 세종시장, 김진숙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장이 참석했다.
세종시 이전은 행복도시법 개정 및 이전기관 고시에 따라 이루어진 것으로 과기정통부 본부 및 별도기구, 파견 직원 등 약 950여명이 이전했다.
이제 R&D 핵심 센터인 대덕연구단지와 이웃하게 돼 긴밀한 협업체계가 기대된다. 세종시로 이전한 중앙행정 기관 이전으로 과기정통부는 물리적 거리가 한층 가까워진 다른 중앙행정기관 및 대전지역 출연연구기관과의 협업체계를 강화할 방침이다.
유영민 장관은 "세종시대를 맞아 국정현안을 신속하고 긴밀하게 소통하여 해결하는 한편, 출연연과 유기적 연계를 통해 현장감 있는 정책으로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창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