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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 2024-04-26 18:03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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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SK하이닉스 올 매출 반토막나나

글로벌 D램 가격은 아직도 하락 중...디램익스체인지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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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닉스 반도체 생산공정

[e경제뉴스 임명재 기자] 글로벌 반도체 시장에서 D램의 가격이 6개월 만에 '반 토막' 난 것으로 조사됐다.

28일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디램익스체인지에 따르면 PC에 주로 사용되는 DDR4 8Gb(기가비트) D램의 가격은 이날 기준 평균 3.31달러로 한 달 전보다 11.7% 급감했다.

작년 12월 28일 7.25달러와 비교하면 딱 반년 만에 54.3% 이상 하락한 것이다.

D램 가격의 하락세는 6개월 동안 이어지고 있으며 하락 폭도 지난달 31일 6.3%에 비해 가팔라졌다.

앞서 디램익스체인지는 이달 보고서를 통해 3분기 D램 가격 하락 폭 전망을 10%에서 10∼15%로 늘린 바 있다.

이어 미국의 대중국 제재로 화웨이 스마트폰·서버 제품 출하량이 줄어들어 하반기에도 D램 수요가 예상치를 밑돌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만 또 다른 메모리 반도체 낸드플래시의 범용 제품인 128Gb MLC(멀티플 레벨 셀) 가격은 지난달과 같은 3.93달러로 유지됐다.

지난해 12월(4.66달러)보다는 15.7% 낮아진 가격이지만 점차 안정세를 찾아가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달 일본 '정전 사태'로 인해 반도체 업체인 도시바(東芝)메모리의 일부 낸드 생산라인 가동이 중단된 것이 공급에 영향을 미쳤다고 업계는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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