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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G폰 공시지원금 20여만원 줄여...‘요금할인’이 유리SK텔레콤 20일 지원금 내려...KT·LGU+도 인하 전망
(사진=삼성전자 제공)

[e경제뉴스 이춘영 기자] 5G 스마트폰 공시지원금(보조금)이 20만원 가량 줄었다. 이통 3사중 SK텔레콤이 가장 먼저 지원금을 낮췄다. KT와 LG유플러스도 뒤따라 지원금을 줄일 예정이다.

SK텔레콤은 가장 많은 가입자가 몰리는 월8만9000원 5GX프라임 요금제에서 갤럭시S10 256GB 모델에 대한 공시지원금을 종전 63만원에서 43만원으로 낮췄다.

지난 5월18일부터 1개월 정도 유지하던 높은 공시지원금을 낮춘 것이다. 이는 같은 요금제 기준으로 SK텔레콤이 지난 4월5일 단말기 공시지원금을 갑자기 상향했던 48만원보다도 3만원 낮은 지원금이다.

가장 높은 요금제인 월 13만원 5GX플래티넘의 공시지원금은 63만원에서 51만4000원으로 줄었고 월 7만9000원 5GX스탠다드 요금제의 공시지원금은 58만원에서 36만원으로 22만원이 줄었다.

SK텔레콤은 지난 4월3일 5G 1호 가입자를 유치하면서 요금제별 지원금을 13만4000원~22만원 수준으로 공시했다.

그러나 경쟁사에서 40만~50만원대 수준의 파격적인 공시지원금을 제시하자 단말기유통구조법 위반임을 알면서도 공시지원금을 3일만에 올려 재공시했다. 단통법에서는 공시지원금을 한번 공시하면 최소 1주일 이상 유지해야 하며 이를 위반할 경우 과태료 등 행정처분을 받는다.

SK텔레콤이 공시지원금을 상향하면서 KT와 LG유플러스도 지원금을 더 높여 5G폰 '대란'이 벌어지기도 했다.

특히 이같은 높은 공시지원금으로 인해 불과 1개월 먼저 출시된 갤럭시S10 LTE모델보다 출고가가 30만원 이상 비싼 5G폰이 오히려 가격이 더 저렴한 '가격 역전현상'이 일어나기도 했다.

업계는 KT의 경우 6월말, LG유플러스도 6월말이나 7월초에 공시지원금 규모를 줄일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LG전자의 5G폰인 V50씽큐의 높은 공시지원금은 이보다는 조금 더 길게 유지될 전망이다.

이용자 입장에선 갤럭시S10을 구입할 경우 모든 요금제에서 단말기 공시지원금보다 '25% 요금할인'이 더 유리한 것으로 분석됐다.

SK텔레콤의 월 8만9000원 5GX프라임 요금제의 경우 단말 공시지원금은 43만원이지만 요금할인을 받으면 2년간 53만4600원을 할인받을 수 있다.

업계 관계자는 “현 공시지원금도 예년에 비해 높은 수준의 보조금이지만 25% 요금할인보다는 혜택이 작아 5G 단말기 구입시 요금할인을 선택하는 것이 유리하다”고 조언했다.

 

이춘영 기자  economynews@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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